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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줄거리 쫌쫌따리 읽어보고있는데 15권짜리라는거 듣고 즉시 유기함 사실상 비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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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추천 1
과외순이 2-3 왔다갔다 해요. 자신감 채워주려고 쉬운 모의고사 찾고 있는데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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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해석해보려고 하는거 재밋음 님들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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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수완 다시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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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0
이해원 2024 시즌1 이해원 2023 시즌3 서바이벌 2024 킬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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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듣도 보도 못한 부분 연계해 긁어오면 인물이 누군지 모르겠음. 내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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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중에 하나가 정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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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막 이렇게 배포하기에는 저도 허접하고 모르는게 많은 9모 지구 3등급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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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게 다들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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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써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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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좋음 질투는 나의 힘은 공감이 ㅈ되고 화체개현은 그냥 시가 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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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갑자기 괜찮아짐 뭐라도 될 것 같고 암튼 곧 있으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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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내일 수거하면 모레 도착할텐데 풀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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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처싸우는 글이거나 뻘글인데 왜 팔로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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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 광주 전라도 아는 지인에게 받은 3년 숙성 홍어회와 5년 발효 묵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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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배정 1
남자는 남자끼리만 여자는 여자끼리만 배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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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 문학 컷냈을 때 40분 안으로 들어오신 분 있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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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서 찍는거 못하나요? 어느정도는 12345 개수 맞추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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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요 ㅇㅇ 음식을 영화로 접한 병국의 요리사는 ㅇㅇ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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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벼락치기 4
하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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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이 복병이다 0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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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문해력이 사람 발목 거하게 잡는구나... 어릴 때 퀴즈과학상식 이딴거 읽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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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입니다 모고 성적은 공부는 올해 시작한거라 3모 55 6모 76 9모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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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태그 알림을 꺼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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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벌써부터 잠이안오네 갑자기 막 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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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올해로 떠나보내는 나의 라스트 댄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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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수능 내 아홉번째평가원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너무나도 긴 너무 너무 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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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공통 24 미적 1컷 몇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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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더 어려워진거 같은데... 그땐 20 21 충분히 풀만했는데 왜 지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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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0
하는 법들 잘 알고 계시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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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에서 -70을 뺀 값을 정의하는 용어가 있는데 이게 뭐였죠?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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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3일 남고 두 회분 남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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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민철이다.. 나는 미시마 유키오다.. 나는 임마누엘 칸트다.. <<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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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단딱3명했음 23
쿠쿠리씨랑 나머지2명은 외모기만이너무나심했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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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출조각입니다. 이번 학년도 수능이 이제 진짜 코 앞입니다. 칼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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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각선 뒤에 감독관 의자 있는데 계속 안 앉아있다가 영어때 갑자기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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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육구모랑 작수 국어 다 풀긴 했었는데 또 다 풀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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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어케삼 0
갖고싶은거 많은데 경매로 남꺼 뺏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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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컷을 정상화시키고 있다는 거임. 22 독서 24 문학 24언매 19화작 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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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의무가 생명체에 대한 의무를 정당화시킨다는건 0
일단 확실한 오류가 맞음 일반적 서술이라 저기서 말하는 '생명체'는 특정 범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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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 되는 거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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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먹은 글이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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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와서 국어 전에 뭐푸나했는데 이감풀고있고 옆에는 탐구때 뭐 잘못해서 실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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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랑 나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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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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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화+개념 최종 복습 or 기출 복습+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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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모두 부사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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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백분위98만 나오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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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학에서 ㅈㄴ 좃뺑이 당하고 정신차려보니까 종료 5분전에 독서 마지막지문 찍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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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하나하나 보내면서도 아직도 못 받은 학생들이 많고 혹여 나중에 보고 발을 동동...
독해 할 때 문제 없으면 ㄱㅊ
그냥 공부한 만큼만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 독해할 때 일반적으로 접하는, 다시 말해 내가 늘 봐오던 '눈에 익는 구조'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구조적으로 복잡해진다거나, 동일한 형태를 보고 여러 경우의 수를 판단하거나 할 때는 문제가 생길 겁니다. 또, 문법적으로 깊은 이해를 동반해야만 정확한 해석이 가능한 난해한 문장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사구'를 목적어로 가질 수 있는 전치사가 존재한다거나 하는 것이 그런 예시입니다.
예를 들어 v-ing만 하더라도 크게
① 동명사, ② 현재분사 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고
동명사의 경우 기본용법, 용도용법, 순수명사화로 세 가지 용법이 쪼개지는 데다가,
현재분사의 경우에도 현재분사, 주격관계대명사&be동사의 생략으로 인한 후치수식 의심, 분사구문 등 여러 경우의 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v-ing형(분사형) 전치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분들이 'that'을 예시로 드시지요.
that만 하더라도
① 지시사 that
② 접속사 that
③ 관계사 that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고,
지시사 that은 그 안에서 각각 지시대명사, 지시형용사, 지시부사라는 세 선택지가,
접속사 that 역시 그 안에서 명사절 접속사 that, 부사절 접속사 that이라는 선택지가,
관계사 that 역시 그 안에서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that이라는 선택지가 있으며
그 밖에 동격의 that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심지어 it ~ that 구문이나 가주어 진주어 구문, so[such] ~ that 구문 등도 있지요. (물론 it ~ that 구문은 관계사 that이고, 가주어 진주어 구문은 명사절 접속사 that, so[such] ~ that 구문은 부사절 접속사 that이나 문법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들 역시도 결국 새로운 선택지로 다가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들을 마주쳤을 때는 단순히 맥락만 가지고 판단&구분하는 것이 아닌, 각 문법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각 개념의 특성(사용조건)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문장, 어려운 문장으로 갈수록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연습(=소위 말하는 눈 기르는 훈련)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각 문법 자체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해집니다.
다만 문법을 깊이 파서 독해의 정확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과 그럴 시간에 문법은 적당히만 공부한 후 구문독해&문풀양치기를 통해 실전적인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 될지는 학습자의 입장과 상황, 목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