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4명(보수2·진보2) 최종 후보 등록
2024-09-27 20:16:01 원문 2024-09-27 18:32 조회수 2,472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총 4명(보수2·진보2)이 27일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이 12년 만에 단일화 기구를 통한 후보 배출에 성공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출마자 수가 같아졌다. 지금까지 선거에는 보수에선 2~6명이 난립하고, 진보 진영에선 1~2명이 나왔었다.
보수 진영에선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단일화 과정에 아예 참여하지 않은 윤 전 교장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교장은 20...
-
"학교밖청소년 모평 응시료 지원" 권익위 권고에도 당국 '뒷짐'
10/28 14:24 등록 | 원문 2024-10-28 05:11 3 14
여가부 내년 예산안에도 미편성…김남희 "차별적 처사 개선해야" (서울=연합뉴스)...
-
'정년이'를 '젖년이'로…SNL, 이번엔 성행위 묘사 몸짓 논란
10/28 12:37 등록 | 원문 2024-10-28 07:05 5 16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한강 작가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SNL 코리아'가...
-
내신 문제 출제 오류에도 쉬쉬…'답없는' 학교에 학생만 속앓이
10/27 22:15 등록 | 원문 2024-10-27 17:51 5 10
“지난 2년 동안 학교에서 출제 오류가 서너 번 있었지만 정답이 수정되는 것은 보지...
-
할로윈 앞둔 주말 거리, 곳곳 위태…‘경찰 코스튬’도 여전
10/27 20:09 등록 | 원문 2024-10-27 17:32 3 4
26일 오후 10시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KT&G상상마당...
-
[속보]파키스탄 방문 한국 대학생 뎅기열에 감염돼 숨져
10/27 19:09 등록 | 원문 2024-10-27 17:26 5 0
파키스탄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이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다. 뎅기열은...
-
10/27 13:53 등록 | 원문 2024-10-25 14:04 5 6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서울 압구정 일대에서 알몸에 박스만 두른 후 지나가는...
-
우크라, 북한군 대비 매뉴얼 마련?…"손 들어"·"탄창 제거" 등 번역
10/27 10:19 등록 | 원문 2024-10-27 06:56 2 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
로제의 "아~파트 아파트"…나도 술게임 노래로 만들어볼까
10/26 23:32 등록 | 원문 2024-10-26 21:01 0 1
추천! 더중플-동영상 AI,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 머릿 속 상상이 바로 영상...
-
이스라엘, 이란에 공격전 언질 줬다…"표적 미리 알려"
10/26 22:03 등록 | 원문 2024-10-26 16:04 1 1
제3자 통해 "재보복 말라"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스라엘이...
-
“연예인 누구야?” 술렁… ‘호기심’ 자극하더니, 결국 완전 망했다
10/26 15:59 등록 | 원문 2024-10-25 20:41 1 3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그 많던 가상 인간 어디로 갔나?” 한때 큰 관심을...
-
"임신 못하게 해줄게" 여학생 성폭행하며 '라방'한 10대, 법원 판단은
10/26 08:47 등록 | 원문 2024-10-25 19:56 13 37
[서울경제]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면서 실시간 방송한 고등학생 중 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총 4명(보수2·진보2)이 27일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이 12년 만에 단일화 기구를 통한 후보 배출에 성공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출마자 수가 같아졌다. 지금까지 선거에는 보수에선 2~6명이 난립하고, 진보 진영에선 1~2명이 나왔었다.
보수 진영에선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단일화 과정에 아예 참여하지 않은 윤 전 교장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교장은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해 득표율 5.3%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기구를 통해 후보를 배출한 것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중도 하차로 2012년 치러진 보궐선거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보수 단일화 기구는 고(故)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해 그가 당선됐다. 그러나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모두 단일화가 파행을 맞아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 진영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3번 내리 패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가 추대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애초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 출마하겠다고 밝혔던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과 방재석 중앙대 교수는 정 교수 지지를 선언하고 이날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도 이날 후보 등록을 안 했다. 그러나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득표율 3.3%를 기록했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이번 선거에도 후보 등록을 하며 진보 후보는 2명이 됐다.
선거법상 후보 등록 마감 후에는 사퇴해도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된다. 이날 선관위가 공개한 조전혁 후보 재산은 마이너스 6억981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2010년 전교조 조합원 명단을 대중에 공개했다가 소송을 당해 손해배상금 12억여 원을 전교조 측에 냈다. 이 때문에 생긴 개인 채무를 아직 다 갚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