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말거나 [99020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10-06 21:55:42
조회수 862

잡글)재종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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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이 내일모레라 갑자기 생각났는데

두달짜리 삼반수할때였음ㅋㅋ



대학 두번반수하면서 바꿔봐도 이과면 생각보다 자만추 어려운듯

걍 접촉기회자체가 적어서 그런가

동아리 이리저리해도 이상하게 재종에서보다 예쁜사람 비율이 적음

그렇다고 처음본사람한테 말은 죽어도 못거는 타입이라



수능직전에 따봐야 방해만되고 서로 안좋고 확률도 낮음

할거면 과감하게 ”이번주“



근데 개뜬금없이 번호따긴 좀 그래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요때쯤 맨날 꾸미고 오다가 화장덜하고 안경끼고 추리닝입었는데 이상하게 그때 결심했음ㅋㅋㅋㅋ

판서핑계로 말걸고 지나갈때 인사하다 요리조리함 이신혁쌤 글씨날려써줘서 아직도 감사합니다

그뒤 얘긴데 내가 관심있는거 이미 9월쯤 알았다함

흘끔흘끔 그만보자:;



지금따고 같이 공부하면됨

힘들면 조퇴증끊고 카공하고 집가고나선 일체 연락안했음 데려다주는거 이런거 절대안함

난 상관없는데 그분이 좀 벼락치기했어야되는 상황이었어서

그냥 사귀고 평소처럼 한달만 더 지내자를 하면 공부에 방해안됨

약간 찜하는 느낌(?)


수능끝난날 전화한건 아직도 생생한듯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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