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할 때 형용사구 전치사 같은 거 헷갈리는데
Mediation is a process that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nt.라는 문장에서 중재는 과정이다/많은 걸 가진..? much가 명사인가? in common? 공통?일반에서? with advocacy? 옹호자와 함께? 옹호자로? 처럼 문장 해석이 이상하게되는데 이런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that이 process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의 시작인 건 아는데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가 어떤 문장 구조로 된 건지 헷갈립니다... in common이 much를 수식해주는 전치사? 그 뒤에 with advocacy는 common을 수식해주는 건가? 근데 그러면 말이 이상해지네? 와 같은 과정으로 머리 속에 혼동이 오네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속보]정권 연장 46.0% vs 정권 교체 49.1%…국민의힘 45.4% vs 민주 41.7% 4
'정권 연장'(46.0%)과 '정권 교체'(49.1%)가 2주 연속 오차 범위를...
-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가 중공업쪽으로 다시 선회하는 분위기 기계이들 신나겠네
-
물리 개싫어지네... 어제 각운동량 풀고 재밌었는데
-
한의사 전문의 4
지방한인데 서울 병원에서 전문의따고싶은데 학점 높고 면접 잘봐야하나요? 지방이나...
-
ㅇㅂㄱ 6
-
얼버기 2
-
아침저녁으로 씻고있다 사문은 씻어도 되는 과목이니 다들 사탐런 하고 청결한 생활을 하도록!
-
예비고3 강민철 커리타려는데 주간지?인 인강민철은 이제 다팔려서 못사는건가요? 안뜨네요
-
본인이 아직 중딩 정도 나이 오르비언인데 평균키 이하다? 특히 남자다? 난 진지하게...
-
해장은 역시 10
콩나물국밥이지 근데 포장할땐 밥을 같이 안주는건 좀 많이 선넘네
-
ㄹㅇ
-
점메추 6
ㄱㄱ
-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은뎅
-
1학점만 걸어두면 그 외에는 학점 자체가 안 나오는 거죠?
-
평소에 스킨케어 어케 함? 아침저녁 클렌징폼 수분크림 선크림 기초화장 등등…
-
24수능 미적 공통틀 97 표점 146 백분위 100 올해 25학년도 평가원 미적...
-
심심해 0
너무 많이 놀아서 공부할까 싶다가도 공부는 하기싫고 나갈까 하다가도 귀찮고
-
외출안하고 하루종일 집에만있을때 아침에도 세수 하는건가
-
마이린과 함께 송도를 가다니
-
프사 바꿈 2
뿌우
-
광주도 시골인가
-
씨발련들아
-
전직 대통령의 얼굴을 희화화한 저런 사진을...흐흐흐큭킄크그그큭
-
내 눈사람 4
-
수능4떴고 화작 다 못맞췄음 2개정도 날아간걱 같은데 걍 언매해서 제대로 공부를...
-
경희의vs한양의 7
ㅈㄱㄴ 이유도 부탁합니다.
-
수학 수특수완 4
문풀 오답 복습 3허ㅣ독은 너무 갔나? 걍 오답까지만 할까요 엔제느낌으로.. 보니까...
-
에평원 탈락 3
하 다리아프네
-
시간 단축 때문에 하는거 아니었나요 근대 요즘은 화작 보다 더 걸린다는데 하는...
-
현재 25년 1월 골조공사 완료, 8월에 전체공사 완료 예정이며 학과는 외국인 자유...
-
난 연휴에도 1
공부하러왔다
-
한 5천원해야하는거 아닌가. . . 세금갖다가 쓰는데
-
11수도 있는데 5
9수따위야 문제될꺼 없지
-
여긴 비는 내려도 눈은 안온다
-
터미널리액션 2
뜨드드드드드
-
예비번호 31번입니다. 거의 예비 끝자락이라서 한 바퀴는 돌아야될것같은데 가능할까요?
-
요즘 언제인지도 모르게 잠들때가 많아요 일어나보면 불 다 켜져있고
-
정시로 대학 합격 했는데 고려대 쪽에서 문서등록? 같은 게 하나도 안보여서요......
-
대치 시대 1
특별전형으로 붙으면 무조건 높반 주나요? 우수지정고, 수학 백분위99임여
-
떨린다 0
휴
-
난 본인이 늦었다고 생각하면 그때라고 생각하긴 함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
형태쌤 개호감 1
ㄹㅇ
-
수특 과목 1
수특 어떤 과목 사야하나요?
-
신청 온라인으로 할 수 있나요?
-
슈카월드 유튜브각 하나 나왔누... +) 우리나라 부자들 아직 많은가봄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고병훈] 개인적으론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해요^^ 0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고병훈입니다. 이번에 메가스터디와 러셀에서 "실전모의고사" 를...
-
엄마 아빠 3
그냥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더 열심히 해볼게
중재는 과정이다.(어떤 과정?) 가지는(무엇을?) 공동으로 지지를 가지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것은(중재) 결정적으로 다르다.
5등급이라 맞는지 모르겠음. 올바른 해석있나요?
much는 advocacy를 꾸며주는 것이 아닐까 조심히.. 남겨봅니다. 공동의 많은 지지, 공동으로 많은 지지? 이렇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단어를 제대로 안외워서 처음 봤을때 mediation이랑 advocacy가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해석할때는
Mediation is a process / Mediation은 과정이다
that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 advocacy와 공통점이 많은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ent. / 근데 또 다른점이 있다
=> 읽고 든 생각: mediation이랑 advocacy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한 내용 나오겠네. 차이점이 조금 더 중요할거같으니까 공통점은 빨리 읽어넘기고 차이점에 주목해서 읽어볼까?
이렇게 했어욤
Mediation is a process 중재는 과정이다
that has 가지고 있는
much in common with advocacy 옹호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but it is also crucially different. 하지만 그것은 또한 결정적으로 다르다
라는 문장에서 중재는 과정이다/많은 걸 가진..? much가 명사인가? in common? 공통?일반에서? with advocacy? 옹호자와 함께? 옹호자로? 처럼 문장 해석이 이상하게되는데 이런건 뭐가 문제인걸까요?
→ 전치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숙어 표현들에 대한 학습이 부족합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부사에 대한 이해도 약한 것으로 보이며 구문독해 전반에 대한 이해가 약간 아쉬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much가 명사인가?'라고 하셨는데, much는 (대)명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much는 대명사, 형용사, 부사로 사용됩니다만, 해당 예문에서 has 앞의 that은 무조건 주격 관계대명사이기 때문에 has 뒤의 목적어는 온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much는 부사나 형용사가 아닌 반드시 대명사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has의 목적어가 온존되니까요.
그리고 in common with는 '~와 마찬가지로'라는 뜻의 숙어표현이며, 해당 숙어표현은 지엽적인 숙어표현도 아닙니다.
해당 예문에서는 in common with ~ 라는 전치사구가 부사적 용법으로써 '동사 has'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재)가 ~(옹호)와)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that이 process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의 시작인 건 아는데 has much in common with advocacy가 어떤 문장 구조로 된 건지 헷갈립니다...
→ 문법에 대한 이해, 구문독해에 대한 연습 부족, 숙어 표현에 대한 암기 부족 등 여러 요인이 자잘하게 겹쳐 문제가 커진 상황입니다.
in common이 much를 수식해주는 전치사? 그 뒤에 with advocacy는 common을 수식해
주는 건가?
→ 사실 'in common with'가 '~와 마찬가지로'라는 뜻의 숙어라는 걸 몰라도 'in common'이 '공통적으로'라는 뜻의 숙어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만 안다면 다음과 같이 해당 예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중재는 과정이다 / 가지고 있는 / 많은 것을 / 공통적으로 / 옹호와
(의역: 중재는 옹호와 공통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데 전치사에 대한 이해라든가, 부사구로 바뀐 전치사구가 무엇을 꾸며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여 해석 도중 길을 잃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러면 말이 이상해지네? 와 같은 과정으로 머리 속에 혼동이 오네요 ㅠㅠ
→ 비유하면, 문법은 구문독해에 있어 나침반이자 지도와 같은 겁니다. 문법개념을 잘 알면 알고 있을수록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난해해도 길을 잃지 않고 위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침착하게 판단을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 common with ~'를 봤을 때, 해당 표현은 전치사구이지요.
전치사는 반드시 부사/형용사 둘 중 하나로만 사용됩니다. 이런 게 문법적 지식이지요.
그렇다면 해당 전치사(구)가 부사로써 꾸며줄 수 있는 것은 has뿐이며, 형용사로써 꾸며줄 수 있는 것은 앞에 있는 대명사 much뿐인데, 후자로 볼 경우 해석이 약간 어색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소거법으로 해당 전치사구가 동사 has를 꾸며주어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문독해는 퍼즐맞추기 놀이와도 같습니다. 퍼즐을 맞출 때 그냥 무작정 감을 따라 맞추는 사람이 있고, 요령과 방법을 가지고 맞추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 요령과 방법이 문법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숙어장 같은 것을 구매하여 숙어를 부지런히 외우시고, 전치사 파트를 다시 공부해 보시며 실력을 기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치사 학습 전 꼭! 부사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셔야 전치사를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으니 부사부터 공부하는 걸 권장합니다)
이상입니다.
common이 일반이 아니라 in common으로 공통적으로라고 아예 다르게 쓰인다는 거때문에 해석이 망가진 거였네요..심지어 부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숙어'로 정리된 겁니다. 따로 암기를 하지 않으면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뜻을 유추하기 어렵기 때문에) 숙어로써 정리하고 외우는 겁니다.
숙어장 한번 돌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지문에는 이러한 숙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뛰어난 분이 아니라면 대처가 어렵습니다.
"in common with"라는 표현만 알았으면 이 게시물을 올리기는 커녕 문장을 기억도 안했을텐데..저런 숙어표현들은 싹 다 외워야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지요.
혹 일부 분들은 숙어를 외울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보는데.. 저로서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숙어 중에서도 관용구에 속하는 숙어들은 애초에 암기를 하지 않으면 해석(의미유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지문 보면서 모르는 숙어 마주칠 때마다 그때그때 정리해서 외우면 따로 숙어장 안봐도 된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말씀들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설령 이런 의도라 해도 숙어장 따로 한권 사서 외우시는 게 학습 효율적으로는 훨씬 이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