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커리 질문하시는 현역 분들
강의 여러개 본인이 찍먹해보고 강사를 정하세요.
그리고 강사 한명 정하잖아요?
진짜 드랍은 자제하세요.
현역은 중도하차하고 다른 강의 들어서 따라잡을 시간이 안나옵니다.
한 과목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강사 누구들을지 고민돼서 누가 더 좋은지 질문하시는 분들
어차피 그분이 누구든 대성이나 메가에서 인강을 런칭할 정도면
이미 그분들한테 배워서 만점나온 수강생들이 꽤 있다는 겁니다.
아니면 이미 회사측에서
이 강사 커리를 이상적으로 타면 만점 가능하겠다
라고 판단이 서서 인강을 런칭시킨 겁니다.
메가, 대성은 어중이떠중이 강사를 런칭시키지 않습니다.
검증된 분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다들 수능이라는 하나의 시험을 목표로 하는 강사분들입니다.
가르치는게 막 크게 다르지 않아요.
물론 잘 맞는 강사를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성적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걸 잘 아는 N수생분들은 드랍도 많이 하고 갈아타기 자주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현역이에요.
N수에 비해 시간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그런 현역이 정착 못하고 인강 유목민이 되는 순간 입시 망합니다.
정말 내가 이 강사로 갈아타면 확실히 성적 오르겠다
이런거 아니면 그냥 한 강사 믿고 쭉 가세요.
기출 회독도 못하고 수능 들어가고 싶진 않잖아요?
오르비에 어느 강사가 더 좋냐고 질문하는거 좋아요.
근데 남의 말은 참고만 해야합니다. 타인이 기준이 되면 안돼요.
누가 a강사는 개별로라고 말했어도 본인이 괜찮다 싶으면 들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A강의는 3등급이 듣기엔 약간 버겁다."
"B강의는 노베가 듣기에 벅차다"
이런 조언은 받아들일만 합니다.
6등급은 뉴런이나 심특 듣기엔 벅찬게 사실이고, 수준에 안맞는 강의는 공부의 양과 질 모두 감소시킵니다.
어느 강사를 듣든 상관없지만, 본인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어라.
이게 핵심입니다.
강사가 올리는 OT와 커리큘럼 가이드를 잘 활용하세요.
설명, 말투 등에서 거부감 없고 귀에 잘 들어오는 강사를 고른 뒤
그 강사의 강의 중 본인 수준에 맞는 강의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밟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 체화 열심히 하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 하고있는 학습에 최대한 몰입하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세요.
남들 다 n제 돌리고 있다고 진도만 엄청 나간 다음 n제 들어가면
1년 뒤 똑같은 시기에 n제 풀면서 아, 그땐 이거 풀 실력이 아니었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지금 하는 것에 충실해주세요.
이론상,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긴 하지만 실전개념 + 기출만 완벽하게 익혀도 수학은 1등급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죠, 근데 그렇다고 실전개념 + 기출 대충하고 n제 들어가면 1등급은 불가능의 영역이 되어버립니다.
계단은 한칸씩만 올라가세요.
두칸, 세칸 뛰어올라가다가 뼈 부러지고 수능날에 못올라갑니다.
저 올해 수능 응시하는 현역인데요.
드랍도 많이 했고, 오르비에서 하는 한마디에 입시 로드맵을 계속 바꿨습니다.
결과는 돈과 시간, 다 버리고 재수 생각 중입니다.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지 마세요.
명심하고, 대학 꼭 한번에 가세요.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대가 물변을 안할리가없다 생각하긴하는데
-
성대야 뭐 예상했지만 고대까지 이럴줄은
-
사실이 아니야 정말 그만하고 싶어 나를 좀 살려다오..
-
과탐 하나 폭망인데 지금 고대6칸인데 불표되면 불합될수도있냐? 지금 20명뽑는거 5등인데
-
중대의대 붙을거같아서 수능후 성의 면접을 보러갔으나 다 광탈하고 성의만 붙어서 결국 성의를 간다는
-
모든 재앙의 시작이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해요
-
현시점 서성한 중경외시 중에 탐구 반영비 높은곳이 시립대 뿐이면 성대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
진학사 이미 있는데 텔레그노시스 살까요 정시컨설팅 없이 지원예정임
-
사문 시이이잉펄 5
이 새끼 때문에 경교가 4칸임!
-
설대 지균 3
이과 3.5 3.5 6 평균 4.2면 인문계 지원시cc일까요?
-
어려운거 잘해도 리턴이 ㅈ도없는데? 메디컬 아니면 과탐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인듯
-
정당하게 깡표 반영해주면 안되는건가 게이스럽게 굳이 변환하고 가산하고 으으..
-
표준변표로만 내다오…
-
0ㅡ0
-
이거 1코인 더 넣으라는건가요?
-
확통 사탐 2
확통 사탐이 현실적으러 미래가 없나요 공대희망하면 무조건 미적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
전 사실 호랑이를 사랑합니다
-
뭔가 보정을 하는 느낌..? 고려대도 보정해서 내려나
-
서바이벌이나 브릿지는 택배로 받는 건가요?
-
꿀더빨래 ㅠ.ㅠ
-
많이 안올랏네
-
업뎃전에 반응좀 보게 댓글ㄱㄱ
-
나는 진짜 투박하게 구식으로 무식하게 푸는 거 느껴짐 그냥 이새기는 아는 게...
-
고대만 믿을게 7
서강대 한양대는 날 배신했지만 고대만이라도 핵불변으로 날 살려줘
-
전형태? 유대종? 둘중에 아무나 들어도 되나요?
-
소숫점 숫자 보면 3이나 4로 나누는건 아닌거 같은데 뭔가요?
-
드립 칠 수도 있는거지 개예민하네 과탐치고 국어국문가는건 정당한거고?
-
내가 부모님이 제시한 액수 좀 부족할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까 엄마: 근데 맨날...
-
최초 노예비->2차 52까지 왔는데 제발 다들 더 높은 곳으로 빠지길..? 120% 꼭 돌자ㅜㅜ
-
높은 레벨의 대학들에서 특정과목 못본 사람들 점수가 더 오르는걸 보니까 너무...
-
511점이면 반도체될까요?
-
본인 행복사 하기 직전임ㅋㅋ
-
백분위 잘나오는과목 + 시험장 말릴 확률 적은것이 제 기준입니다
-
9모점수인데 정신건강문제로 수능2-3등급입니다 약 먹으면서 기하로 돌리고...
-
However 0
However을 보통 강사나 사람들은 역접으로만 쓴다고 하는데 어떤 강사분이나...
-
물변임? 아님 불변?
-
정시 원서 쓰고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남는데 마냥 놀긴 좀 눈치 보여서.....
-
일주일에 한번정도 혼자 기출 풀다가 9월쯤부터 학원다니려는데 괜찮을까요?...
-
그 라인에서 두칸 위 대학이나 두칸 아래 대학이나 향후 아웃풋에 별 차이가 없거든요...
-
나보다 높은사람 별로모ㅛ봄
-
투표 해주세여...
-
지금부터 2년 공부해서 칠거임 수학잘함
-
기하 찍먹 어떻게하나요 11
시발점들어보면 될까요? 공통은 공부 시작했는데 기하찍먹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막 ㅈㄴ힘들진않는데 가끔생각남.. 초6때 조별과제로 뭐 뉴스만들기 이런거 했는데 난...
-
지금 국숭세단 사과대 5칸정도 뜨거든요 +성신까지 해서 고려해보거나 광명상가...
-
개인적으로 서울에 여자 자사고 생기면 인기 있을 지역 0
1. 송파 강동 2. 노원구 3 마포 or 은평
-
제가 특별전형으러 지원할거라 맨 오른쪽으로 봐야 하는데 진학사는 맨 왼쩍으로 계산을...
-
알바면접 3
음식점 알바면접은 어케해야 받아주나요 세군데서 빠꾸먹었는데 마지막 간 곳에서...
-
생윤 99 윤사 97인데 머가 유리하나요
맨날 커리질문만해대는사람들은 심각하긴함
그게 과거의 저임
과거로 가서 머리 한대 치고싶음
진짜 이거 중요함…. 몇주씩 써서라도 한명 정해서 믿고 가는게 맞음 국수영탐 불문하고
ot 맛보기강의 교안 다 받아서 강의 두세개씩은 들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