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운이 작용하지 아니면 뭐냐ㅋㅋ
운 같은 거 없다? 다 본인 노력으로 왔다? 그런 생각 하는 분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본인이 다~ 잘해서, 그저 열심히 해서 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수능 점수가 본인보다 낮게 나왔으면, 그럼 ”무조건 노력을 덜 해서“ 그런 것 같나요?
물론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건 사실입이다.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그게 모두 본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나이 헛드셨네요.
저는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선생님 친구들의 정서적 지원과 여러 요소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제가 아니게 되겠죠
수능에서도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내가 불리한 지문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게 운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저는 고3때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전날 의식 잃고 입원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지원해주시는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만큼 하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이런 것까지 본인이 조절할 수 있으면 아주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결론: 수능은 운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의 요소도 분명 있다. 노력만이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야식은 통장잔고문제로 고추장으로 결정
-
국어 공부법 0
동생 과외해주려는데 님들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공부법이나 시행착오 겪으신 거...
-
마지막 수능 끝 1
끝난게 실감이 안나네요..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덕코나눠줌 11
개인적으로 내적친밀감 쌓여있는만큼만줌 안줄수도
-
근데 미적 28 계속 답 2로 내는건 ㄹㅇ 기싸움인가 2
아 ㅋㅋㅋ 28번 답 또 2나왔길래 존나 쪼갬 속으로
-
영원한안식을
-
이거 믿어도됨? 1
낙지도 안정
-
니 노력은 모르겠고 용암속으로 떨어뜨려주마 급이었음
-
92 98 2 98 98이면 고대 어디까지감 보통..? 1
더 떨구겠지만 희망회로좀
-
건국대 가능? 4
화 기 영 물1 지1 83 92 65 47 33 3 1 4 1 4 이건데 진학사...
-
국어 난이도ㅅㅂ 2
국어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가 너무 무서웟슴… 또 쉬운 게...
-
99 100 1 96 92 언미물지 아주 가천 인하의 중에 되는 곳 있을까요
-
메가 컷과 사실상 일치했다. 표점 1점차이였나
-
이거 근데 좀 강심장이여야할거같은데 5가 없는데 2를 찍어?
-
생2인가 현역최저러인데 선택이 어렵네요
-
Team 07 13
아니 이번에 무슨일이길래 주변 사람들 다 재수한다는거임? 하… 예비고3인 나만...
-
원점수 기준 언매 100 미적 100 영어 1등급 한국사 3등급 물리1 47 지구1 50
-
이미 바닥이니까 ㅋㅋㅋ
-
작수땐 좀 광적으로 1컷 낮길 다같이 바랐는데 올해는 왜이리 다들 비관적이게 된...
-
88인거 같은데 적백은 많이 못 봄
-
진짜 말안된다 ㅋㅋ
-
문과 정시라인 0
부탁드립니다
-
이 성적이 성대 사과 안정인가?? 걍 이상한 건가
-
최저 못맞출듯 벌써 대학 세개 떨어졌는데 남은 세개도 다 최저있음 국어가 3이라도...
-
미적 6월 52 9월 70 11월 89 몇타치인가요
-
궁금
-
기억이 정확히 안나서 떨어질수도있겠다 설레발치지말아야지 난국어3이다 국어3이다
-
이번에 영어를 못봐서 영어 그니마 안보는데가 에리카인데 66 83 5 83 87...
-
목표는 건동홍이었는데, 안되면 부산대 쓸거 같은데 과 골라쓸 수 있을까요?
-
뭐 살까요?
-
근데 요즘 길거리 나가면 근본 없는 붕어빵들밖에 없음 7
슈크림부터 시작해서 뭔 고구마, 피자 이지랄 엄;;; 붕어빵은 팥밖에 없다
-
군대 1~7월 독재 8월~수능 전 중학교 이후로는 단 한번도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
ㄹㅇ
-
4번에 점 찍혀있는거 실수로 점 찍고 제대로 마킹 했었는데 이거 진짜 중복마킹으로...
-
제목그대로 2026 대비 재수생에게 학습법을 추천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제가...
-
국어 2 중간수학 미적 85영어 4과탐 생2 지 3어디 가능할까요,.. 대충이라도...
-
일단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메디컬쪽이랑 중시경건 라인은 짠 편인것 같다고 하는데...
-
백분위 100 안주면 평가원 앞에 오줌싼다
-
다군임…
-
-
타사이트도 이건 못넘는거같긴해
-
어씨발나 2점 오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그로 ㅈㅅ 재수 55555vs삼수 33322 이게 뭣도 모르고 운동하다가 넘어와서...
-
안나와ㅛ네
-
내신 7-8 등급(갓반고×× 농어촌되는...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학교) 고2...
-
영1 쌍지 50 2
이리 고정되어 있으면 메리트 크겠죠...?
-
진짜 냥대 너무 간절해졌는데ㅠㅠ
-
붙는다는 생각은 버리고 넣는게 4칸인가요?
-
"과반수 이상"
-
학교를 갔는데 학교 문이 닫혀있었음 여기서부터 아 오늘 ㅈ됐다 느낌 빡 옴
그치만 우린 운도 재능도 거의 없기 때문에 노력이라도 해야한다.
시험 못본 건 본인 노력 부족뿐이라는 글을 보고 써 봤어요. 노력도 물론 정말 중요하죠
세상에 어떤 꼰대가 아직도 노오오오오력 운운하심....ㄷㄷ
글 지우셨나봐요 ㅋㅋㅋㅋㅋ
혹시 저랑 다른 분인가요? 전 방금 글 지우긴 했는디
핵심은 그냥 모든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을 해서 나의 단점을 메우고 운의 작용을 최대한 줄이자! 였습니다
저는 그렇게해서 운의 작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봤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 보네요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건 부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