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 사람도 나갈판" 전공의 모집 하루전날 비상계엄에…의료계 발칵
2024-12-04 11:35:13 원문 2024-12-04 11:27 조회수 1,311
[서울경제]
"당직을 서다가 뉴스 속보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니까요. 2024년에 계엄령이 내려진 것도 믿기 어려운데 현장 복귀를 안하면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니, 도대체 이 상황이 말이 됩니까?"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 A씨는 "애시당초 (전공의 복귀)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의정갈등)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착찹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서 비롯된 의정갈등 사태를 돌파할 출구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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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어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명령 관련하여 현재로선 사직전공의로서 파업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사직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빨간약 갓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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