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v [1343132] · MS 2024 · 쪽지

2024-12-12 15:00:17
조회수 797

아까 우리집 엄한가 봐달라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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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0521011/%ED%95%A8%20%EB%B4%90%EC%A4%98%20%EB%B6%80%EB%AA%A8%EB%8B%98%20%EA%B0%95%EC%95%95%EC%A0%81%EC%9D%B8%EC%A7%80


생각보다 반응이 많아서 놀랐네

지금은 솔직히 말해서 부모님에 대해 걍 덤덤해

뭐 이 이야기할라해도 예전일이니까~ 하고말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산다는데 진짜 그러나 궁금했어


수험의 기간동안 딱히 누구와 이야기해본적이 없어서

갑자기 많이 달린 댓글에 어버버하다가도

또 이렇게 다들 걱정해주니 고맙기도해


부모님은 한번 더 해보길 권유하고있어

오늘 보험청구한거 끝나면 폰은 다시 압수할거 같구


내 인생은 정말 평범하다는 말

남들 다 자기 속에 각자의 상처가 있다는 말

모르는 부분일테니 아마 나 그냥 별거없는 수준의 문제에 나약하게 징징대나 의심했는데 맘은 한결 편하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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