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소신발언하면
동덕여대 25학번은 ㄹㅇ 왜 욕하는지 이해안됨
그 꼬라지 보고도 원서 넣어서?
솔직히 한번이라도 담임 수시상담 받아본 여학생들은 알거임
고등학교 선생님들 여대가 입결 낮은건 맞으니까 여대 일단 넣어보라고 하심 최저도 낮은 곳이 많으니까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여대가 실적 올리기 좋음 그래서 그냥 안전빵으로 6개 중 하나 넣어보는 애들이 많음
나도 재수했는데 현역때 여대 넣어보라는 쌤들 많았고 현역때 컨디션 이슈로 수능망해서 넣었던 곳 최저 못맞췄다 하니까 최저 낮은 인서울 여대 동덕여대 넣었음
근데 나는 거기 지금 논란된 짓거리 하려고 넣은거 아님
시위는 수시 원서기간 지나서 진행됐고 잠깐 지잡대에서 학교 다녀본 나는 인서울이니까 하고싶은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나도 평벙한 대학생처럼 다른 학교랑 미팅도 해보고 싶었고 서울에 있는 좋은 인프라 누려보고 싶었음 여고 다닌 친구들에게 들어본 여고 로망도 있었고 공대를 다녔던 나는 이제 여자애들 많은 집단에 한번이라도 있어보고 싶었음
내가 공부 못했던것도 맞고 여자라는 이유로 누릴 수 있는 특권 누고 싶은거 맞음
근데 이게 심각하게 인성에 문제 있는거임? 내가 남에게까지 해끼치는 안좋은 사상 가지고 있는거임?
내가 아는 언니도 동덕여대 갔다가 작년에 잠깐 외국갔다가 곧 돌아오는데 그 언니는 잠깐 외국갔다가 오니까 아무것도 안했는데 자기 평판 박살나고 학교생활까지 망해버림
근데 그 언니랑 곧 입학하는 25학번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수시 원서 넣었던 5떨 수시 합격생들은 사회에서 안좋은 평판 가지고 살만큼 뭘 잘못한거임??
솔직히 언론이랑 사이버렉카충들이 너무 락카칠하는 학생들이랑 그 배상금액에만 초점 맞춰서 영상제작하고 보도해서 그렇지지 공학찬성 투표했던 학생들은 전교생에서 일부분이고 정작 전교생 모두의 의견이 아님 근데 ㄹㅇ왜 분노의 대상이 동덕여대 전교생이랑 '25학번이 엑기스임','5등급 대학'이러면서 25학번들에게 향하는지 모르겠음 원래 제일 극단에 있는 집단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거임
이제 나도 재수끝나고 학교생활 즐기면서 연애도 해보고 취업 좋은 데 해서 부모님 더 좋은 집, 환경에서 모시면서 살고 싶었는데 안그래도 5광탈 해서 납치당하게 생긴것도 억울한데 이제 사회에서 안좋은 시선 받고 살까봐 두렵네 우리집 돈없는데 삼수까지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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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사실 뉴스기사들에서 25학번들이 엑기스다, 5등급 대학이다 이러는 거보고 좀 긁힘...
전교생이 다 똑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는 관심 없으니까.?
솔직히 언론에서 폭력시위 반대하시는 분들도 조명해줘야된다 생각함 원래 스펙트럼에서 가장 극단에 있는 색이 더 눈에 띄는 법임
원서 넣기 전에 그럴줄 아무도 몰랐을텐데.. 속상할듯 ㅠ
그냥 궁금한건데 학교 개판된거 복구하려면 1년 이상 걸릴텐데 다니고 싶으신건가요..?
솔직히 반수생각있긴한데 돈 안모이면 그냥 편입 건들여볼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저도 편하게 학교다니고 싶은데...
학교 상태 보니까 본문에 적으신 대학로망을 실현할만한 환경이 아닌거 같아서요..
그래서 일단 만약 5떨 납치면 반수준비할것 같긴하네요...그래도 쌩삼수는 쫄려서
제친구는 22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본가 내려와있음... 그래도 욕먹을 거 생각하면 억울할 거 같음
어차피 시간 지나면 잊혀짐 + 인터넷 의견은 주변 사람들의 의견과는 괴리가 있음
기억은 지워지지만 락카는 안 지워지긴 해요
뽑는 기업 입장에서 과연 잊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