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까
연초에 수능 1점차로 수시 최저떨 + 정시쓴거 가군 폭발에 나군 0.1점차로 불합격
2월까지 알바하다가 중앙경 붙어서 급하게 올라감
근데 이때 알바하던곳에서 사고가 나는바람에(페미련이랑싸움) 3월부터 5월까지 법적 분쟁때매 돈,시간,건강 다잃고
이때 정병 개심하게와서 억지로 잠에들려고 맨날 술마시다가 몸도 안좋아지고 밥도 안넘어가는바람에 살도 ㅈㄴ빠지고 허약해지고
5월말부터 부랴부랴 학과공부하느라 시간다쓰고
그와중에 성인ADHD랑 틱장애 치료받느라 또 몇백 쓰고
그러다 6월에 형이랑 ㅈㄴ심하게 싸워서 집나와서 급하게 긱사들어가느라 또 돈깨지고
7,8월에 흑석->대치->노량진->흑석 코스로 수업들으랴 과외하랴 매일마다 돌아다니느라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9월부터 논술학원이랑 수능공부 하는데 이때 리겜판 주변인들끼리(그것도 초대형 네임드 2명끼리) 싸우는바람에(이사람들 혹은 이사람들의 주변사람들이랑 짧아도 3~4년 길면 10년가까이 알고지냄 모른척하고싶어도 그러기가힘들었음) 트위터랑 디시에서 맨날 얘기가 나오고 맨날 온갖사람들한테 카톡이 오고 아는형이 이거분탕글 니가쓴거냐고 추궁당하는바람에 멘탈갈리질않나
군대후임들이랑 사이틀어져서 손절치질않나
연대논술 유출때문에 갤에서 글쓴거가지고 무슨 증거사유선가 뭐시긴가 쓰질않나
그렇게 억까견디고 수능 쳤더니 이번에도 작년처럼 또 1점차이로 부산약 최저떨하질 않나
논술 이악물고 쳤더니 평소엔 절대안하던 실수를 뇌가망가졌는가 왜 가톨릭대 쓸때만 병신같이 글읽어서 "임의로 이거 확률1아님?" 이지랄하고 진짜 지랄옘병좆버러지장애인새끼마냥 논술6팡탈하고
이젠 정시 서강대도 텔그랑 진학사 점점 컷 쳐올라가는거보면 무섭다
이것말고도 억까 ㅈㄴ많았는데 다적기도힘들다걍
군적금 천만원도 벌써 바닥났고
나 중앙경 1-2 학점 개판인데 ㅋㅋ
F 벌써 3개야
진짜 내인생 왜이러냐 미치겠다
억까가 씨발 왜이리많냐고
이쯤됐으면 한번쯤은 행복해도 되지않나 싶지만
이렇게 빌어봤자 신은 없고 왜냐면 내 기도는 이루어진적이 한번도 없고
또 똑같이 억까당하다 1년 허비하고 정신만 피폐해질거 뻔한데
수면제나 구해볼까
좀 나아지려나 싶은데
근데 이래놓고 죽을 자신은 없어서
또 꾸역꾸역 살아가려는거 역하기도 하고
뭐 암튼 그렇다
내년에는 좀 편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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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저도 한 억까 했던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형님도 정말 고생많이 하셨군요..
저 또한 억까를 정말 많이 당해서 지금 이 대학에서 학고삼수를 했는데요 전글을 읽어보니 형님께서 오고 가장 싶어하시는 대학인듯 하네요. 제가 꼭 응원을 해서 형님께서 내년에는 논술이든 정시든 이 과에 꼭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저도 수시 정시 다 예비 1, 극한자리, 면접 동영상 못 올림, 면접 떨 , 폭 등등
입시를 원망했었는데 빨리 내년을 준비하는자가 내년 이맘때 올해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지금만 이겨내면 나중에 행복해지실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