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에 대하여 !!
원서 접수 D-8인데 정보글은 안 올라오고 매일 사탐런 관련해서 토론만 올라오는데 그런 논란 종식시키고 싶어서 글 씁니다 제 성적표입니다 화학은 고2떄부터 재수떄까지 공부했고요 생명은 고2떄부터 현역때까지 공부했고요 전략적인 선택으로 유전 공부 안했습니다 물리는 재수떄 3월에 살면서 처음 시작했고요 생윤 사문은 심반수할때 3월에 처음 접했는데 1강씩 들어보고 휴학하고 공부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6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제가 화학 모의고사를 살면서 100~120개는 푼 것 같은데 생윤 사문은 각각 20개씩정도 푼 것 같습니다 사탐은 임정환 선생님 들었고 림잇,올림스픽(사문은 도표부터 안 들었습니다),ox는 오예스(어려운 파트만 풀었습니다),리얼트레이닝(수능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서 몇 개 못 풀었습니다) 들었습니다.
생윤은 일반적으로 과탐과는 다르게 ㄱㄴㄷㄹ로 선지가 4개 나오는데 문제 풀면서 4개중 1개를 모르면 맞출 확률이 50%, 답개수로 소거하면 가끔 어떤 문제는 100% 정답인 문제가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선지 4개정도 판단이 어려웠는데 2문제는 답개수 소거법(과탐하면 마스터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마다 몇개씩 찍는 일이 많아서) 2문제는 가장 그럴듯한 말(ex.이 말이 정답/오답이면 이 사상가는 생윤에 나올 정도로 유명할 수 없었을 것 같다.)로 찍어서 맞췄습니다. 모의고사 경험이 부족했지만 오히려 그 덕에 이렇게까지 어려운 줄은 모르고 별로 안 쫄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채점을 안 해서 사문 뭘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봤습니다.제가 지구과학을 안 해봐서 지구는 모르겠는데 일단 저의 짧은 식견으로 보자면 물리랑 생명은 사문이랑 크게 호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문에 나오는 수리적 사고에 조금은 유리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화학 하셨던 분이라면 도표는 쉽습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22학년도 이전 도표는 풀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22학년도 이후 도표는 전부 ph,동위원소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학식량과 몰 문제랑 상당히 유사하지만 화학식량과 몰에서 추론을 빼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탐 공부는 생윤 사문 합쳐서 하루에 3시간정도 한 것 같습니다. 화학 하지 말고 사탐합시다. 마지막으로 제가 24수능을 현역보다 못 봤는데 그 실패 요인은 멘탈인 것 같습니다. 23학년도에는 국어 보고 아 시발 100점이네 성적표 들고 김승리랑 사진 찍으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2등급이고 24학년도에는 국어 보고 아 시발 5등급인데? 라는 생각을 해서 수학을 조졌는데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능날에는 꼭 잘 봤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25학년도에는 모든 게 다 변명이지만 국어 시험을 보면서 시험이 너무 쓰레기같아서 집중을 잘 못 했습니다. 제가 감히 조언드릴 실력은 아닌데 강철 멘탈을 길러야 큰 시험을 잘 보는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3줄 요약
1. 사탐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쉽다.
2. 수능은 멘탈이 참 중요한 시험이다.
3. 사탐런 가지고 싸우지 말고 정보글 써주세요 부탁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도란 기여도 상당했다고 보는데 아니 개인적인 의견으로 도란 - 피넛 한타때 들어가는...
-
생각해보니까 학원은 가면 아마 러셀 갈 건데 그럼 패스 안사도 됐던 건가
-
형 휴가나오니까 6
집에 있기 싫어지네 독서실 끊고 공부나 책 읽을까
-
둘 다 붙는다고 가정하면 어디가 더 나을가요? 커리큘럼 보니깐 정시템에서도 코딩쪽을...
-
고대식 연대식 1
고대식 쬐끔 올라서 657.2 연대식 697.3 그래도 연대가 나은거죠..?
-
여기도 나락 왤케심함? 한 5년만에 경희대 에서 뭔 국민대보다못하게됐노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서강대 25][새내기 꿀팁 : 새내기 OR]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대학이 뭐라고 아무데나 가서 대충 취직하면 될걸 능력도 안되는 내가 더 좋은 삶...
-
전 예전에 했을때 infp 나왔는데 지금은 모름뇨
-
어느 쪽을 좀 더 선호하시나요
-
사탐은 취향같음 0
3월까진 수능개념으로 하나씩 돌려보셈
-
전재산의 몇퍼를 어떻게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
그냥 다 달러로 바꿔버려? 달러 대량투자한 사람들 ㄹㅇ 이득이겠네
-
148명 뽑는데 지금 53등이면 실제지원까지 간다쳐도 최초합 발뻗잠 가능이져???
-
이쁘다 이뻐
-
남자친구 목소리 듣고싶은데..자고있어서 전화를 못해 9
크리스마스에 할 거 추천해주세요
-
고대식 666 1
변표 확정 기준으로 고대식 666점대인데 통계학과나 경영,경제 힘든가요?.....
-
숙중경외시 서성한숙 성균관을 버리고 숙대를 택한 뇨자…jpg 15
흠….ㅋㅋㅋㅋㅋㅋ
-
작년보다 많이 짠거 같은데.. 게다가 수시합격자 중에 안뺀 경우도 많은거 같아서 더...
-
개인적으로는 경제나 한국지리 하고싶은데 뭐가 재밌나요? 시험용은 아니에요
-
서강대 추합 0
아직도 안된거면 안되려나요....... 서강가치전형인데 작년에 두바퀴돌았음 ㅠ
-
학군지에 있는 고등학교라서 그런데 내신 3~4등급 정도면 정시에서 내신반영 될때...
-
투표해주세요 12
제 얘기 아니구 친구꺼
-
사범대는 지금도 학생부 반영인거 같은데 사범대 외 나머지는 여태 다 수능100%...
-
Cpa나 로스쿨 희망합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
2칸합격되면 좋겠다
-
왜 네들끼리 나만 따돌리냐
-
이브인데 아직도 미인증인 데다 한의를 버린다고? 아니 애초에 고대식 679가 왜...
-
소방관 재밌네 1
굿
-
순서로 봐야징 내청코2기 프리렌 2쿨도 보는중
-
학원을 가나 대학을 가나 머구로 가네 난 대구인이 아니란 말이다ㅏ
-
히히
-
건대 문콘과 8
건대 문콘과 인식 어떤가요..? 뭔 문과니까 취업안되고 걍 도찐개찐이다라는 건...
-
이번에 신설됐는데 어떨거 같음? 가도 괜찮겠지?
-
재수 성적 변화 3
24 -> 25 한 번 올렸다 지운적 있긴 한데… 재수해서 안 오르는 사람도...
-
이런 미친 6
동아리가 미연시가 있었다고? 몰랐네;;그림체는 맛있던데
-
표본분석을
-
**수능선배 재원생 후기 이벤트로 작성합니다 수능선배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24 당신은 약한 사람입니까? 강한 사람입니까? 1
2024 년 12 월 24 일 | 제 1223 호 2025 수능 D-324 결정과...
-
사문에서 개처맞고 3컷떠서 도망갈려는데 과목 ㅊㅊ좀 26
생윤 ? 경제? 나머지 한과목은 정법인데 백분위 97뜸 ㅇㅇ
-
연대식 고대식 6
연대식 705.87 고대식 669.55 인데 둘중 뭐로 쓰는게 더 유리할까요?
-
정시 충북,충남대 라인쪽 보는데 컨설팅해주는곳을 찾아보는데 어렵네요
-
일반으론 성한 낮은과~중앙대 성적인데 기균을 쓰면 연고대를 갈수가 있어요 그런데...
-
9명뽑는 소수과 진학사 실지원자 중 1등이고, 7칸최초합, 예측컷+7점 텔그 80퍼...
-
얼랴주실분?
-
사촌동생이 논술붙었는데 고민중이라길래 과는 IT쪽임
-
충남대 스나 1
인문 164점대 스나도 너무 욕심일까요……??ㅠㅠㅠㅠㅠㅠ
굿 사탐런 잘하셨네 캬
감사합니다 !!
생윤 어케함?
저는 탐구 모의고사 볼 때마다 못 푼 문제들 다 찍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능날 모르면 찍어야 하는데 평상시에 찍기 연습이 안 되어있으면 합리적으로 찍기 어려워요
생윤 만점 아닌가요...? 미쳤다
감사합니다 !!
생윤 만점자 86명인가 밖에 없는데 적성에 맞으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