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적으로 허경영 포카 받은 썰
때는 올해 삼반수를 하면서였음
갑자기 잇올에 감금돼있으면서 개박살난 체력을 보완할 방법을 찾다가 한의원을 다녀보자 <<< 이 생각을 하게 됨
아빠가 잇올 3분거리로 찾아주셨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한의사가 허경영 지지자라는거임...
근데 뭐 우선 가봤음
첫날은 별 일 없이 넘어감
근데 아빠한테 허경영 팜플렛이 있더라 이 얘기하니까 한번 가져와보라고 궁금하다 하시는거임
그래서 다음번 진료 갈 때 가져가려고 한 장을 집어드는데 그 순간 한의사쌤이랑 아이컨택을 하게 됨
그러면서 한의사쌤이 나한테 허경영 강연을 한번 보라면서
그 팜플렛을 학원 책상에 올려놓고 공부해보라고(...) 하시는거임......
한번은 허경영 지지자들은 우유에다 허경영 스티커 붙이고 상온보관한다는데
진짜 그런가 궁금해서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음
그랬는데 진짜로 우유가 안 썩는다고 하시면서
유통기한이 23년까지로 찍혀있고 허경영 스티커가 붙여진 우유가
한의사쌤 책상에 떡하니 있는걸 보여주심...
그러더니 내 앞에서 한 모금을 마시더라
나보고도 마셔볼거냐고 하시는데 냄새만 맡아봄
상한 냄새는 안 나더라... ㄹㅇ 뭐지 싶음 걍 택갈이인가?
그 한의원은 수능 임박했을 때까지 갔고 마지막으로 간 날 한의사쌤은 수능 잘 보라면서 나한테 허경영 포카를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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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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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갔읍니다...
존나웃기네 ㅋㅋㅋㅋ
근데 그 우유는 뭐였을까 궁금하긴함뇨
팩만 그대로고 내용물은 매번 새거 채우시는게아닐까여
냉장보관했다고 하긴 좀 수상한 상태인데 딱히 상한거같진 않은...
약간 식중독 걸리기 직전단계같은 비주얼이었음뇨
이왜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