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군수 [1085533] · MS 2021 · 쪽지

2025-01-04 23:10:41
조회수 621

현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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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과 스탈린주의 등 전반적으로 전체주의가 득세한

1930년대 이후로

난 그렇게 생각함

오히려 냉전시기보다도 민주주의한텐 지금이 더 큰 위기같음


rare-시카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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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宝鐘の一味 · 1254374 · 01/04 23:10 · MS 2023

  • Greenlime · 1200541 · 01/04 23:11 · MS 2022

    냉전은 확실한 적이 있어서 오히려 민주주의끼리 결집이 단단했음

  • 꺾이지 않는 군수 · 1085533 · 01/04 23:11 · MS 2021

  • 박쥐는안물어 · 1237660 · 01/04 23:11 · MS 2023

    민주주의는진즉에죽었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이나라나 저나라나 wwe
    라고하면안되겠죠...
  • 꺾이지 않는 군수 · 1085533 · 01/04 23:13 · MS 2021

    그 의견엔 동의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음
    거대한 이면적 체제가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입장은 신뢰하지 않아서

  • 김 지 우 · 1335241 · 01/04 23:12 · MS 2024

    오르비언 제군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 꺾이지 않는 군수 · 1085533 · 01/04 23:13 · MS 2021

    하일 ㅎ...읍
  • 가장 어두운 새벽 · 1340898 · 01/04 23:13 · MS 2024

  • 단진동 천칭 · 1352840 · 01/04 23:13 · MS 2024

    아무래도 위선이 세계적으로 휘몰아친 반동이라고 봐요

  • 꺾이지 않는 군수 · 1085533 · 01/04 23:19 · MS 2021 (수정됨)

    전 약간 생각이 다르긴 합니다
    위선이란거
    즉 겉으로는 바른말하고
    속으로는 적당히 자기이익 챙기는건 예전에도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와서 바뀐 건 사람들이 이젠 위선을 악보다 더 혐오하기 시작한다는 거죠
    그렇다 보니까
    속물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를 대놓고 드러내는 걸
    솔직하다고, 그니까 위선보단 낫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즉 저는 이로 인해서
    안에서 뭘 하든
    표면적으론 상대를 존중하고 도덕적으로 대하는 척하고자 했던 막 자체가 깨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표면적일지라도 존중하려고 시도는 했던 게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둥이라고 생각했는데
    (예를 들어, 트럼프때 깨진
    이전 당선자가 이번 선거 당선자를 축하해주는 문화같은 거)
    그 기둥이 흔들리고
    팬덤정치, 사이다발언, 음모론자 등등의 톱으로 긁어버리는 게 현 상황이라는 생각입니다

  • 단진동 천칭 · 1352840 · 01/04 23:22 · MS 2024

    과거엔 위선떤다고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거든요 책임없이 도덕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치적 이야기라 좀 러프하게 말하자면 어느 시점을 넘어간 순간부터 위선이 직접적인 피해로 되돌아오게 됐어요
    그순간부터 사람들이 태도가 싹 바뀐거예요
    위선을 더 혐오하게 된게 아니라 위선이 피해로 되돌아오게 됐으니까요

  • 단진동 천칭 · 1352840 · 01/04 23:23 · MS 2024

    서로의 생각과 정책이 더욱더 피해를 부각하니 서로가 서로의 적을 넘어 있어선 안될 존재가 됐다고 봐요

  • 단진동 천칭 · 1352840 · 01/04 23:24 · MS 2024 (수정됨)

    이 상황에서 서로를 더 자극하고 거기에 편승해 이익을 갈취하는 세력이 넘쳐나게 됐고요 이미 부
    정적인 사이클이 시작된 이상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