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재수 후기
2024 1월
2024수능 성적의 충격으로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계속 생각하고 답을 찾아내며 스카에서 공부
24수능 낮4높4322 ..
2024 2월
독학재수학원 다니기 시작함
처음에 너무 삭막한 분위기에 밥도 혼자 먹는게 적응이 안돼서
진짜 눈물나고 그냥 낮은 대학이라도 갈껄 후회함
근데 1주 지나니까 적응 완료
2024 3월
하루에 13시간 이상 순공을 찍으며 공부함 한번도 졸지 않음
그 여파로 감기로 고생했음 그래도 마스크 끼고 매일 자습나감
2024 4월
꽃피는 시기라 정신적으로 힘들었음 그래도 가족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음
2024 5월
정신없이 공부함
2024 6월
처음으로 시험을 잘 봄
언미영화지 1(100)/2(93)/2/1(98?99기억안남)1(98)
서울대 하위과 가능 연고대 높공가능 낮은약대가능
아 됐다 ..! 했음 약점인 국어 만점받아서 너무 기뻤음
2024 7월
다른 독재로 옮겼는데 잘 안맞아서 좀 고생함 그래도 꾸역꾸역 공부함 맨날 주말자습 다 나가고 절대 느슨해지면 안된다고 다짐함
2024 8월
코로나 걸려서 또 힘들었음 + 수학이 너무 안 올라서 짜증났던 시기
2024 9월
구모를 말아먹음
3(87)/2(기억안남)/2/1/1
이 성적으론 원하는 대학을 절대로 못간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맘
아 국어 3틀이고 매체에서도 틀렸는데 수능 어렵게 나올거니까
ㄱㅊ음 했음..
2024 10월 11초
국어가 변동폭이 ㄹㅈㄷ
이감 국어가 1-4-1-1-4 ....
심지어 수학 계산실수 맨날함
실모에서 영어 4등급 지구 5등급나옴
-> 멘탈 갈리기 시작
25수능
4(74)/1(98)/2/3/2(91)
........ 그렇게 수능을 말아먹음
수능 끝나고 많이 울었음요 수학이 그나마 잘 나와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은 가겠지만
국어가 너무 처참했습니다
제발 재수하시는 분들
모의고사 한번 잘 봤다고 일희일비하지마세요
그냥 운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재수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전 밥 거르며 13-14시간씩 공부했습니다
매일같이 자습나갔고 sns 도 지웠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과만
연락하고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
전 멘탈이 약해서 이런 방법을 택했습니다만
오히려 친구나 sns를 보고 자극받아서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현역 수능처럼 노베이신 분들은 무작정 재종가시는거 비추드립니다 제 주관적 의견이긴 합니다만 자신이 정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저는 대학가서 삼반수합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1학기 즐기면서 과외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2학기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쉽지만 노력은 언젠가 보상받는다고 생각합니다 1년를 모두 수능 공부에 투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현역 재수 삼수 혹은 그 이상의 n수 분들이 하신 노력을 감히 예상하지는 못하겠지만 모두 1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국에 수의대생이 3300정돈데...
-
기만썰 메타임? 4
흠흠
-
까이면 안 들이대면 되잖아
-
대리설렘 느낄래
-
연대 부럽다 0
쇼츠보는데 연대 축제에 태양나와서 판타스틱베이비 부르는거 뜸 저거 하나땜에 연대가...
-
호감고닉되기 4
고고혓
-
나는썸같은거안타 3
나는야차룰로싸워 그리고내가지면사겨,,,
-
연애썰 풀까요 5
ㅈㄱㄴ
-
점공하면 만원 환급해주는 식으로 하면 좋겠다
-
시작한적이없어서
-
특정한번도안당함 2
날 특정할만한 사람들은 이미 날 알거든...
-
고1때 수련회 버스 옆자리 여자애가 사탕 준거 기억나네 2
그뒤로도 계속 마주쳐서 인사하고 인스타맞팔하고 먹을거 나도 주고 그래서 썸타는줄만알앗음 ㅆㅂ…
-
단편적 지식를 얼마나 파고 들어가는지 경이로워질 지경 이것도 몇년 전에만 나왔어도 엄청 욕먹었을텐데
-
댓글로 원하는 초능력 달아보셈
-
연대 경영 2
706.85인데 점공 쭉쭉 밀리네요.. 연대는 웬만하면 최초합해놓고 싶은데.....
-
글을 쓰고 바로 삭제를 안하면 무서워서 못 있겠네...
-
봉사 64시간 채워봐야겠다 지게차면허도 따고
-
연고대 붙고 옯에서 모든 신상 다 털리기 계좌 비번이랑 주민번호만 빼고 다 털림...
-
예비 약대생으로써 의치약한수. 유사의학 사기꾼 척결하겠다 꼬운 한의대생은 미안하다...
-
나머지가 다 허수일 리는 없을 것 같은데 미치겠네
-
사립대 기숙사비 0
보통 한학기에 얼마나 할까요?
-
탈출 해야겠뇨
-
내일 아침에 후회할 거 같아요...ㅠㅠ
-
대학발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
(대충 카네키 켄 짤)
-
다들 가버렸네 4
쩝..
-
보통 추합 인원이 다른 조건은 고정되어있다고 가정했을때 모집인원에 비례하나요?지원자수에 비례하나요?
-
그 해 여름. 10
머쓱타드하지만 썰 풀어볼게! 내 첫사랑... 음... 내가 고1 때 걔를 처음...
-
선톡을 할까요
-
고연대 푸앙대 분캠은 해주면서... 내가 못본건가? 카포만 본 것 같은데
-
씻고 애니나 좀 보다가 잘까
-
반수 생각 중인데, 원래도 수학 5등급이었고 이젠 수능공부 놓은지 좀 돼서 다시...
-
몇퍼까지 들어오나요 작년에 광명상가 점공은 한 그정도 쯤에 40프로정도 들어왔던걸로 기억하는디
-
그만한 행복이 없을듯
-
사실뱃지없어 사실간지도안나 하지만난머싯어,,
-
06년생 3월생입니다 공군 점수미리보기하니 딱 100점 나오더라구요...
-
그러고혼자와서오르비에글씀 ㅇㅇ..
-
몇년새에 돈까스충이 됨 스윙스가 왜 자신있었는지 알것같아
-
25 37.5 12.5 25 과탐가산 5% 물리는 어짜피 아닌거같고 적백으로...
-
그 뒤로 졸업할때까지 이성이랑 연락해본적이 없어요
-
굿밤되세요 자러감
-
1. 상황파악을 잘 한다. 2. 상대방의 컴플렉스를 건드리지 않는다. 3. 상대방이...
-
이태원 가서 케밥먹고왔어요
-
이신혁 닮았대 좋은걸까 나쁜걸까
-
윗놈들 너무많음 급함
-
지둔이 뭔가여? 6
지역인재 기회균형 뭐 같긴한데
-
우울글 써서 죄송해요 12
오늘만해도 오르비에 도움되겠다고 칼럼도쓰고그랬는데 갑자기 긁혀서 난리친듯 다음부터...
-
진짜 잔다 4
3트째
-
.
-
친구들한테 5
고등학교때 나의 이미지가 어땠냐고 술자리에서 여럿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답변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쓰신 글 읽었는데 ㅜㅜ 꼭 잘 되실겁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등급에서 98은 ㄹㅈㄷ인데
현실적이지않음..상위1프러임ㄹㅇ
으아 감사합니다.. 이번 수학이 좀 쉬워서 시험지가 저한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와 수학 씹goat시네요.... 어떻게 하셨는지 대강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전 기출도 안되어있는 상태여서 기출 문제도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개념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릴 때까지 고민했어요 최장기간은 이틀..? 그러니까 2까진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2->1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되, 개념 위주로 풀자는 마인드를 갖고 풀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를 보는 시각이 평가원스럽게?? 바뀌었던 것 같아요 수학도 기출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시각이 알고보니 기출을 접근하는 시각이였던 것 같네요 .!.!
수학 1까지 올리신 거 진짜 대단하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