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사회복지학과 댓글 보고 생각이 많아진다..
우선 본인은 사복과 한학기 다니다가 반수한 사람임
전과자 다른 영상들 봐도 댓글에서 현직자들이 저렇게 단체로 뜯어말리는 경우는 잘 없던 거 같은데...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음
막짤 댓글 얘기처럼 인서울 상위권은 다들 로스쿨로 빠지거나 공기업, 높은 급수의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사회공헌팀... 이런 루트로 가는 경우도 많다던데
우선 난 인서울 상위권 학교 재학생은 아니었음
그리고 인서울 하위권 학교부터는 아마 졸업하고 복지관 등의 현장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많이 늘어남
사실상 하위 학교들은 대부분 현장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학사졸업시에 나오는데 이 자격증 자체는 학점은행제 이런 데서도 뿌려대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격증의 큰 매리트가 없음
1급 자격증을 따면 그나마 갈 수 있는 직장의 스펙트럼이나, 대우나 이런 것들이 더 개선되긴 하지만
앞서 말한 정책 관련직이나 급수 높은 공무원 등등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고학벌이 필요하다는 거임
나는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한 학기 다니고 반수했고 지금은 정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
그래서 내 결론은... 과 낮춰쓸 용도로 사복을 쓰는 건 좀 신중했으면 좋겠음
특히나 본인 라인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그럼
물론 사명감을 가지고 온 친구들도 있고 그런 친구들의 경우에는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음 (1학년인데 이미 봉사 100시간은 진작에 넘었다거나)
근데 가끔씩 사복과 전망 좋다 하는 건 (특히나 학교 라인이 높지 않을 경우에는) 문과 취업난을 생각한다면 취업이 "되긴 한다"... 의 의미일 가능성이 높음
그 이후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양이 1
-
n제 시즌에 김범준 찍먹도 해볼겸
-
죽을라다가 걍 과자먹고 기분풀려고 간다한건데 가지말랜다 죽으라는거맞지?? 개짜증나 아
-
ㅂㅎㄱ ㅇㄴ ㄴ ㅇㄱ ㅎㄷ ㅇㅈ ㄱ ㅁㅌㄷ ㅇㅈㅎ ㄱㄷㄹㄴ ㄴ ㄷㄹㅈㅇ ㅇㅈㅁㅋ...
-
대충 컷이 어떻게되는겨
-
세종대 ㄷ 아주대 12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아주대 기계공학과 어디가 더 나음?? 님들이라면...
-
무물보할래 25
ㄱㄱ
-
사탐 의대 3
내년엔 좀 보이려나
-
ㄹㅋㅇㄴ 0
-
불안한 이 기분은 대체 뭐지 기초개념부터 다시 착실히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발점...
-
라면 끓일때 팁 7
1. 물을 적정량의 3/4정도 넣고 청양고추를 대충 잘라 넣어 끓인다 2. 면 먼저...
-
나도 질문 받음 8
아무거나 하셈
-
전남대 과기대 11
현역 전남대 신소재에서 과기대 신소재 정도면 재수할 가치 있는거냐 반수할지 쌩재수할지 고민중임
-
기본개념편 샀는데 수학 2컷 기준 몇주컷이 적당해보이나요 수1
-
좀 씻으라고 짜증내는 송하냥
-
아걍 술마실까 3
기분이 너무 거지 같애... 근데 알중될까바 걱정되긴함 걍 음료마셔야지
-
술 너무 많이 마셨나 10
맥박 좀 빠른 느낌
-
이 조합으로 수학 100점맞고 전체 6개 이하로 틀리면 의대 가능?
-
어떻게 버팀? 지금 조금만 무거운거 들어도 ㅈ될거 같고 조금만 걸어도 절뚝거리는...
-
둘중에 하나 호적만 올려놓고 시대 단과+스카로 학고반수 할 건데 (사실 납치...
-
이궈궈던 ㅋㅋㅋㅋㅋ
-
되게 늦어지고 막막하네 힘들다
-
. 1
->
-
연대식 697 고대식 663인데 약대가 펑이길 바랬는데 고대 어문쓴게 아쉬울정도로...
-
추억사진 0
좋아하는 노래 가사 적어주심
-
극한의 홍머병 3
ㄱㄱ
-
그래서 대학은 걸었고? . 걸었지?? ; 붙긴 했었니??? ;;;
-
걍 과자 먹어야겟다 왜케 거지됐지
-
뱃은 받고 싶으면 어떡하나요 마감 직전이 아니라 여유 있는 시간대라고 했을 때
-
인스타 맞팔구 4
본계고 스토리 하이라이트 많아요 。◕‿◕。
-
저는 본계임
-
다른건 절제한다쳐도 야구 중독인데 ㄹㅇ 클났네 올해도 하필 기아가 내가 고3일때...
-
근데 지금과자가 개땡기는데 하아
-
근데 못참겠다
-
이루 말할 수 없군..
-
자기 전 무물보 2
-
694로 경영 경제 응통 언홍영 정외 다 붙는데 심지어 어문계열들도. 유독 안되는...
-
진심으로 그 의견에 동의하는애들은 못봤는데 진짜 진심으로 그 의견이 맞다생각하고 동의하는경우가있을까
-
응애 0
또 졋어
-
헬스장 가는중 4
터벅터벅
-
늙어가면서 사람이 망가지고 변하는 경우가 많은거같음 쭈글쭈글해지는것도 싫음 롯데회장...
-
걍궁금
-
저랑 맞팔이신 분들 14
중에서만 맞팔 구함
-
꼬추털론
-
보일러 껐는데.
-
ㄹ 1
-
과는 둘 다 안문계열로 가정 뭐 고름?
-
음모론이 무서운 이유는, 정말 그럴듯한 거짓말과 사실 왜곡을 통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
필기하는데 갑자기 필기가 틔어서 그린적없는 선들이 막 그려짐 아니면 그냥 선을...
-
치토스 검정색 먹을까 바나나킥먹을까 팝콘먹을까
P. S. 나름 학과 / 진로 관련된 얘기라서 잡담태그 껐는데 혹시 불편하면 다음부턴 이런 얘기 쓸 때도 잡담 켜고 올리겠음
다만... 그런 의견을 가진 사람이 미래에 기대하는 자신의 기대소득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좀 궁금해지긴 합니다.
공무원, 공기업에 학벌이 무슨의민지
단순히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들어가는 것 자체는 학벌 의미가 많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저도 학교 한학기 다녀본게 다지 잘 모르는 분야니까요. 다만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하위 학교일수록 복지관 등의 현장으로 진출하는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하위 학교라고 해도 모두가 현장직으로만 진출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거였어요. 전과자에 나온 중앙대 사복과 혹은 그 이상 라인의 경우 많은 분들이 로스쿨이나 9급이 아닌 5, 7급 공무원이라던가, 정책 연구 등의 국가직이나, 대기업 등등으로 빠지는 분들이 많아서 박봉이라거나 민원에 시달린다거나 이런 이야기와 거리가 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현장직으로 안 빠질 기회는 학벌이 높을수록 높아지고요.
민원 엄청 시달린다는거 팩트인가요? 저소득층 땡깡 장난아니라던데
반수까지 선택지에 두고 향후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현장에 계신 분들 이야기를 접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과거에 가난한 사람들때문에 피해를 좀 많이 봐서..ㅎㅎ 몇번 교류해보고 불편하다 싶으면 칼손절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힘든 일 많으실수도 있으실텐데 항상 힘내십쇼.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년동안 복지시설에서 공익햇는데
3달넘게 버티는 복지사 보기 힘들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