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운명의 벽에 막힌느낌
작년에도 그랬음
남들은 너 내신에 안된다던 연대 학종 1차를 붙고, 면접도 잘봤지만, 급작스러운 가정사로 최저를 못맞춰서 건대에 수시로 들어갔고
모두가 말렸지만 나에 대한 믿음으로 100일 반수를 시작했고 현역 43144에서 반수로 스카이급 성적을 받았음. 그리고 진학사 7칸인 고려대 인문계 학과에 지원했음. 진학사 7칸 고려대 인문계 과거 3개년 합격률은 100.0%, 불합률은 0.0%. 단 한 건의 표본도 불합한 적이 없었음.
그러나 현재 점공을 보면 5명 모집 29명 지원 17명 점공 중 5등. 작년 추합률은 0%고 내 위의 점공한 표본만 봐도 추합률은 0% or 아무리 잘해도 1명까지임. 사실 수능 끝나고 원서철에도 뭔가 그런 느낌이 있었음. 벽에 막힌듯한 느낌. 형용할 수 없는 운명에 막힌 느낌? 샤머니즘 이런거 전혀 안믿는데 이번엔 뭔가 가슴이 말해주는 불길한 기운이 있었음.
실지원 직전에 실지원희망 등수는 2등이었음. 마지막 경쟁률이 뜨고 4등?5등?까지 밀렸었지만 금방 2등으로 복구됐었음. 근데 지금 점공 표본을 보면 내가 4등 정도까지 밀렸을 때 내 앞에 있던 세명의 표본이 다 들어온 것 같고 한명은 못보던 표본임.
남은 12명중에 나보다 높은 어둠의 표본이 단 한 명만 있어도 나는 불합일거라고 생각함.
뭔가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네. 반수하면서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배울게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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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