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도와주세요…
수능 영어 단어잡고 주제 제목 요지같은거 많이 풀고 3등급까지 만든다음에 구문을 들어야되나요 아니면 지금부터 구문을 들어야 되나요..?ㅠㅠㅠㅠㅠ 지금 4등급입니다… 조정식 괜첞아를 들을지 주제 제목 요지를 기출로 양치기 할 지 모르겟고 지문이 진짜 너어어어무 안읽히고 무슨 말읹 모르겟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아무리 수능을 쳐 망해도 이 대학이 나오진 않는다.”
-
Enfp최고
-
고대 이놈들 조발도 안할거 걍 정원외도 같이해주면 좋겠네용... 성글경은 우주예비라 희망없고
-
실제로 본 케이스 10
1학기 종강즈음 반수 선언하면서 실패해도 안 돌아온다 박고 과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퍼마시고 떠남
-
월례십주파빌보드도들었었는데수능날미끄러져서
-
야 코 걔 맞음ㅋㅋ 시청자좀 차면 시작한댕 tiktok.com/live/soeun
-
잠이 안오네오
-
만족스럽다
-
4시간은 자야지
-
손에 넣기 15시간도 안남았네요 몇 년 전에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느꼈던 것들을...
-
난 에타에 수시약대보다 정시공대가 공부 더 잘한다고 하고다님 9
분탕치는맛이있음
-
과탐 사탐 중에 맞는 과목이 업슴..
-
제가 그래도 ㅇㅇ대 왔자나 ㅋㅋ 라고 했을때 동기가 지은 그 씁쓸한 웃음을 잊을...
-
행복은 2
좇으면 불행해지는듯 행복에 관심 없을때가 제일 행복의 정의와 가까운 상태인것같아요
-
새터연습)제가 여기 올 사람이 아닌데 6모9모가 어쩌구 12
니들과 나는 질적으로 다르고 너넨 수시충이고 나는 황족정시고어쩌구저쩌구
-
잘 모르겟네 2박3일이라는디 ㅇㅇ
-
궁금
-
갤럭시에 절여져서 10
아이폰으로는 못 가겠음
-
그렇게되면 진짜 끔찍할듯
-
팁 있나요 팁...
-
ㄹㅇ임 명문중 나온 친구들 다 제껴버리고 내가 전교 1등 먹는 상상을 자주 했었음ㅇㅇ
-
근데 공부못하는 수시러가 공부잘하는 정시러보다 나음 3
공부잘하는 정시러는 어차피 학교안다님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너무피곤하다 원래9시쯤잠드는데
-
자제하자
-
골라보세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
수시혐오가 심한듯 너 수시지? 이러고있음
-
대학을 사수하기만 하면되죠
-
현역때 현정훈 쌤 수업 듣고 물리 20점 대에서 수능 47 받기도 했고 이미 풀이도...
-
충치생김뇨? 본인 ㅈ된것같은데. . . 유지장치땜에 충치난것같음 ㅠ
-
장래희망 포켓몬마스터 진짜 포켓몬 과몰입은 아니고... 그냥 도감 다 채우는 게 목표였어요
-
전전도 레전드 안정인데
-
1.5 0.1 인데
-
롤할까 6
흠.
-
평가원 90점 이상은 뜨는데 실전개념 제대로 해본적 없고 스킬들 많이 주워들어서...
-
히게단 아이묭 킹누 세카오와 녹황색사회 유우리 청사과
-
흐하하하하 2
흐흐흐흫ㅎ힣핳
-
진짜 상남자인듯 서성한 스나는 가나다에 다 있으니까 하나쯤은 할만 한데 고연대...
-
이미지 써드릴게여 65
처음보는 분이시면 닉네임+최근글로 써드릴게요
-
근데 고경 667정도로 잡다가 662으로 내리지않앗나 1
난 그래서 빵안날줄알앗어…
-
아 !! 3
ORBI 이어져잇는 저 레어 가운데만 딱 사서 순서 망쳐놓고 싶은디 돈이 없네 아아아악
-
제곧내
-
왤캐몽롱하지 2
슬ㅇ안마셧는다
-
삼수설대가고싶다 6
수학 한문제만 더맞추면 될거같은데
-
짝눈 레전드
발음연습을 해요
영어는 딱 두 가지만 채우면 됩니다.
1. 해석 (= 영어로 적힌 글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
2. 기출분석 (= 유형별 스킬과 논리학습)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방식으로든 위의 두 가지를 채우면 1등급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위의 두 가지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다양한 길이 나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문제만 많이 풀면 3-4등급까지 어찌저찌 도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해석을 잘 할까요? 해석실력은 많이 어설플 것이고, 많은 문제를 풀다 보니 쉬운 유형에 한해 경험치가 쌓여 소위 '답은 찾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서 점수가 오르게 된 겁니다.
이런 사람은 1등급은 커녕 2등급도 가기 어렵습니다. '1번'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문제를 풀어도 어떻게든 해석실력도 함께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똑같이 문제를 풀었음에도 이 사람은 1등급, 2등급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해석실력'을 늘릴 때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문법&구문독해를 공부하는 쪽이 훨씬 더 결과적으로 안전하고, 과정에서도 효율적이죠.
----
이제 질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수능 영어 단어잡고 주제 제목 요지같은거 많이 풀고 3등급까지 만든다음에 구문을 들어야되나요
→ 목표가 3등급이면 이러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위로 올라가긴 힘들 겁니다. '1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지금부터 구문을 들어야 되나요..?ㅠㅠㅠㅠㅠ 지금 4등급입니다…
→ 문법과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것이 더 높게 올라가고 싶을 때는 유리합니다.
조정식 괜첞아를 들을지 주제 제목 요지를 기출로 양치기 할 지 모르겟고 지문이 진짜 너어어어무 안읽히고 무슨 말읹 모르겟어요..
→ 수학에 비유하면 중등 수학개념도 잘 모르는 수포자가 고3 수능문제집 풀면서 어렵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조정식 괜찮아 다음에 문제풀이로 넘어가는게 좋다는 말씀 맞죠..?ㅠㅠ
어차피 풀커리 타시다 보면 적절한 시기에 기출풀이를 시작하실 겁니다. 그러니 풀커리를 타보세요. (단, 강사님이 본인에게 맞아 강의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절평과목에 풀커리를 타야 한다는 것이 수험생 입장에서 참 어려운 선택지입니다만,
노베 학습자들을 많이 봐온 제 입장에서는 노베 학생이 보다 적게 공부하고 보다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게 가능한 일이긴 한가 싶은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1을 넣어야 1이 나오고, 10을 넣어야 10이 나오며, 100을 넣어야 100이 나옵니다. 노베는 모르는 게 많으니까 노베이고, 그래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공부를 적게 하고 단기간 내에 드라마틱한 결과를 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실제로 존재하고, 제가 직접 가르친 학생들 중에도 그런 케이스가 없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거의 3년 내내 쭉 영어 3등급을 받아오다가 제가 2~3달 정도 가르치고 영어1 받고 정시의대 간 경우도 있었지요.
그밖에도 적지 않습니다. 고2 5등급이 석달 공부하고 9모 원점수 87 받는다든가 등이요.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경우는 절대다수가 학습지능이 높거나, 베이스가 받쳐주는 등 일반적인 노베의 케이스와는 차이가 있는 경우였습니다.
일반적인 노베는 이런 결과를 못 냅니다. 국어도 약하시면 더더욱 해당사항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