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논술트레블 [984786] · MS 2020 · 쪽지

2025-02-01 2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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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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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까지 한 달 남았죠.

많은 사람들이 방학을 “역전의 기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속으로 이런 걱정하지 않으세요?

“잘하는 애들도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할 텐데… 내가 어떻게 그들을 이길 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 마세요.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대다수 학생들이 잘 안 하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이것만 제대로 하면 훨씬 앞서 나갈 수 있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바로 복습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수도 없이 강조하셨던 바로 그 단어, 복습.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면 효과는 압도적이에요.

저는 복습 없는 수업이나 인강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머릿속에 담고, 다시 꺼내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복습이죠.



복습, 언제 해야 할까?


딱 한 마디로 말씀드릴게요.

수업이나 인강 끝난 즉시 하세요.


“나중에 해야지”라고 미루면? 

십중팔구 안 합니다.

인강을 들었으면 바로 복습하세요.

여러분, 복습도 공부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저는 플래너를 짤 때부터 복습 시간을 반드시 포함시켰습니다.



복습, 어떻게 해야 할까?


복습할 때, 아는 문제는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왜냐면?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어차피 맞힐 수 있으니까요.


대신 틀린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는 확실히 챙기세요.

그게 여러분 공부의 구멍입니다.

그 구멍을 복습으로 메우지 않으면, 계속 물이 샙니다.

특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비슷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틀리지 않도록 연습하세요.



복습, 얼마나 해야 할까?


많은 학생들이 복습을 하다 포기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처음 복습은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첫 복습은 당연히 시간이 걸려요.

지루하고, 또 길게 느껴지겠죠.

그런데, 복습은 반복할수록 시간이 줄어듭니다.

2회, 3회 복습을 하다 보면, 문제만 봐도 풀이가 자동으로 떠오를 거예요.


저는 틀린 문제는 최소 3회, 도저히 모르겠는 문제는 최소 5회 이상 복습했던 것 같아요.

그 정도 하면 확실히 내 것이 됩니다.



복습, 혼자 하기 힘들다면?


만약 스스로 통제가 잘 안 된다면, 제가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매일 계획을 세우고, 친구나 가족, 혹은 선생님께 그 계획을 보여주세요.

누군가가 여러분을 지켜보면, 긴장이 되고 더 책임감이 생기거든요.


(하다못해 저도 있잖아요 ㅎㅎ)

매일 계획을 점검받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한 달만 해보세요


여러분, 딱 한 달만 이렇게 해보세요.

틀린 문제 중심으로 복습하고, 매일 계획을 점검받으면서 꾸준히 실천하세요.


분명히, 방학이 끝난 뒤 여러분은 달라져 있을 겁니다.

복습은 여러분을 남들보다 앞서게 해줄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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