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가봐요
가능한 예비 번호를 받은 고대는 (어문 예비 1번이라 무한 기도메타이기는 합니다만..꾸준히 1명 빠짐+최초합 미점공있어서 기도메타) 예비 1이라는 결과를 봐도 허허하면서 웃어 넘겼는데
점공상 생각조차 못한 대학이었음에도 떨어지니 눈물이 나는게 참 간사하군요
제 생각보다 훨씬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나봐요.
아닌 척했어도 본인의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수시부터 정시까지, 사실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바라보았던 학교였고,
이 학교 원서 한 장 쓰겠다고 성대 자전 면접을 가지 않은 사람이니...
다군 예비랑 가군 예비랑 과기원 기다리는데 어디든 무조건 붙을 것은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헛헛한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겠군요.
그래도 오늘의 일을 계기로 확실한 +1이라는 마음을 먹게 되네요
일단 과기원과 켄텍 뱃지를 열심히 만들어서 돌아올게요!
지금은 마음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뭐 열심히 해봐야죠 그래도 일단 2월까지는 좀 쉬었다가...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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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화학도 꼭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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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이랑 과기원 붙으면 어디가실건가요
반수 생각있어서 고대 고민 중인데 과기원 커리보고 2과목 수능치는 입장에서 도움되겠다 싶으면 과기원도 고민이에요! 다만 제가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통해 정말 기숙사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서...아직은 고민 중입니다:) 붙어놓아야 편하게 생각할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렇군요.. 힘내요 좋은소식 기도합니다. 어디(?)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니스트 오시면 밥 한끼 사드릴게요
울면 나도 슬퍼져
과기윈 뱃지 기대할게요!!
그 마음 이해해요 홧팅
탁극탁님도...우리 같이 화이팅해보아요
제가 꼭 이번에는 제2외 잘 볼게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댓글 적었던 준3급인데 수능 4등급 떴던 한문 유기한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