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있으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78763
몇번이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성적 맞춰 들어간 대학 계속 다닐까, 여자일 뿐더러
24살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생각을 접었다가도
이대론 방황하다가 아무것도 못할 것 같고
적성이 아닌 과에 머리를 담구며
지식으로 가득찰 머리에 시간이 갈 수록 회의감마저 드니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고.
인생 길~~게 보면 내가 날 위해 이래선 안되겠다 싶고
친구들말 들으면 여자나이 24살이면 적은 거 아니라고-
그냥 대학 졸업해서 취직하고 결혼하는 게 딱이라며, 반대를 하고-
휴. 이렇게 혼자 고민하면서 주위 사람들만 들어가며
몇 달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속시원히 말하고 공부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막상 휴학하고 보니 한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후련하네요.
혹시 88 계시나요?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
목표는 서울대 경제학부/ 서울교대 예요.
솔직히 교대보다는 경제학부에 가서 한국은행 입행하는 게 목표이구요.
어차피 서울대나 서울교대나 수능준비하는 기본적인 건 같아서
방향은 2개로 열어놓고 공부하려해요.
만약에 제 또래가 이 곳에 계시다면
목표에 상관없이 나이 하나만으로 동질감 같은 게 들 것 같아요 ㅜ.ㅜ
대부분 제 나이는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일 것 같아서-
같은 또래의 분이 계시다면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년만에 수능 다시보는 재수생입니다 국어를 김승리나 강민철 중에 들으려고 하는데...
-
둘다 붙었는데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숭실 1시간, 인하 1시간20분 통학 대기업...
-
실제로 그 학년만 듣는 교양인가요 아니면 1학년부터 들을 수 있다 그런 느낌인가요
-
단과에서 하는 컨텐츠 재종에서도 똑같이 하는건가요?
-
너무 멋있다
-
정시 문디컬 6
정시로 문디컬 가는건 보통 문과인데도 메디컬 꿈 있어서 목표로 하는거임 아님 수능...
-
이미지 써드림 57
이거 항상 말하지만 지금 이미지임 상처받지마라
-
이거 하고 자야겠다 ㄱㄱ혓
-
야이새끼야 1
왜 또 퇴장...에휴 리그우승 바셀한테 상납하게 생겼네
-
22살 사반수 할말 10
공부 계속 안 하다가 반년정도 공부하고 동대 홍대 붙었는데 사반수 할까말까...
-
오늘도 힘차게 외치자
-
이미지 써주세요 7
감사합니더
-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런곳
-
인하대 나락 실화냐 12
내가 입학했으니 다시 반등한다 ㅇㅇ
-
3월달에 수1 수분감 풀면서 수2 진도 좀 나갈려고 했는데 시발점 강의가 엄청...
-
제가 써드리겠습니다~ 처음 보거나 뉴비는 잘 모를 수도 있어요 마감은 내 마음!!
-
이 용안을 뵙지못하다니
-
ㅇㅈ메타 안 할거면 16
ㅇㅁㅈ메타 하자요 서로 이미지 써주기...
-
Pnj? 그렇게 올리는건 어떻게 하나요
-
왜 여기서 프셐하는 사람들은 죄다 남자냐?
-
주식 1월달 수익 ㅇㅈ 15
외화 유출 월월월
-
자러감 1
-
보통 고3이 되면 단임쌤이랑 입시상담을 많이 하자나요?? 혹시 고3이 되면 학교쌤이...
-
얘들아 그냥 0
아토목세틴 먹을까? 콘서타 없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집에 남은 아토목세틴 먹었는데...
-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
술게임 말고 서로 이미지써주는 문화가 있는 대학은 없나요?
-
원래도 게임같은거 잘 못하는데...걍 노가리 까면서 마시면 안되는건가
-
수능의 악마
-
술게임이고 뭐고 2
여친이랑 단 둘이 술 마시고 싶다
-
술 3트 3
-
그런사람이 반수치면 어케되는거지
-
대학생이나 성인이 많아서 그런가 학벌이 높아서 그런가
-
슬슬 잘까 그럼...
-
미쿠 12
미쿠
-
건대 오티 새터 1
공대는 언제쯤인가요?
-
갤러리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생각남
-
위조 신분증 7
으로 술 담배 사가면 신고 들어왔을때 누가 책임지는거임? 신분증 사진 생년 확인했다고 했을때
-
이기상쌤이 알려주신 공부법 그대로 따라서 공부하나요? 쌤이 알려주신대로...
-
타투 인식이 진ㅋ자 너무 안좋아서 포기함
-
이런게 수능중독인가
-
테슬라 믿을게 8
내 등록금 벌어줘
-
행복하지마요 11
행복하려면
-
100덕씩 받기
-
벌점 0
러셀다닐때 딱 한번만 유튜브킨거 그대로 나만 걸려서 전체 벌점1위한적있었는데 ㅋㅋㅋ...
-
천만덕 가쥬아
-
꼭 저 믿고 김학철 교수님 강의는 거르세요 중요해서 두 번 말합니다 김학철 교수님...
-
뭐라도 먹어서 잠을 깨울까
-
못생겨서 입가린건 알겠는데 인터넷에 자기사진을 왜올려?
-
잠을 못자겠어 0
-
작년 6모 플라스틱 지문 이 구절하나가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4
양쪽이 아니라 한쪽에서 나오는건 알겠는데 갑자기 두 사슬이 지문에 왜 나오는건가요..
저 88이고 이번에 공부 다시하려고 합니다.....
주위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고 입시사이트에 들어와도
우리나이대는 없어서 외로웠는데
(비주류의 고충이죠ㅜ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해요!!
아, 저도 경제학과가 목표입니다.ㅋ
동갑이네요! :)
그래도 88이 있어서 의지가 되네요.
같이 열심히 해요! =)
86입니다. 힘내세요 ^^
네! 감사해요 :) 같이 열심히해요!
힘내세요..저는 89년생이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할거 생각하면 좀 부담스럽네요..
부담스러운 감정은 이해해요. 하지만, 시작하기로 했으니 앞만보고 달려요 =)
그래야죠!!ㅋㅋㅋ 지금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신건가요?
와 독동에 나 혼자 88이어서 외로워하다가 여기오니까 신세계
비슷한 사람 많은듯 해서 왠지 슬프네 ㅠ
좀있긴 있군요
나두 88 힘내요 근데 윗 남자분들은 다들 군대는 갔다오신건가요?
저 86이요 ㅜ 저도 서울교대 준비중...ㅜ
전 재종반 다니고잇어요
님 쪽지확인이요^^
저는 89인데요 !!
언니 힘내세요 혹시 어디서 어떻게 공부준비할실껀가요 ?
저는 한양대 도서관이요 =)
전 88 남 군필입니다
저는 현재 다니는 대학이 있어서...올해 제대했고 무휴학으로 함 달려보려구요
화이팅!!
빠른 88도 있습니다. 힘내요.
90이지만 힘내세요!!
저는 빠른89입니다.
그니까 학교 친구들은 88인거죠.
목표는 일단 한의대로 잡았습니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빠른 88인데...
찾아보면 많을거에요~ 힘내서 열심히 아시길 ㅎㅎ
근데 님은 독학하시나요? 아님 학원 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