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T] [칼럼]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국신쌤, 신한종입니다.
쌤이 off 수업을 하고 있는 기숙학원의 엄미경 영양사님께서,
수능 당일 식사요령에 대해 좋은 Tip을 주셔서 공유합니다.
이제, 수능이 7일 남았습니다.
수능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시길 기원하며,
아래 칼럼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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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식사 어떻게 할 것인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고 입시철이 가까워지면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어머님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수험생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야하는 수능 당일 식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는, 반드시 아침식사를 통해 두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당류인 밥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전에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조리법을 이용한 가벼운 식사가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에서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되며, 이럴 경우 혈당이 떨어지는 오후 무렵에는 두뇌의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가 안되거나 긴장으로 인해 정상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죽 등 유동식을 이용하여 반드시 아침식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는, 점심도시락 준비인데 식사패턴을 급격하게 변화시키지 말고 평상시 즐겨먹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를 하되,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적은 뇌세포의 피로인데 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 기억력, 언어 및 신경전달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콩, 두부, 생선, 살코기 등 단백질을 이용한 식단과 신선한 야채, 과일, 견과류 등을 활용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구성된 식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는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쵸코렛 등 간식을 활용하여 두뇌의 활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즙이나 따뜻한 꿀물 등은 단당류로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되며, 쵸코렛의 경우 페닐에칠아민이라는 성분이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높여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나 영양물질을 전달하는 수분을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보리차나 생수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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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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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의예과 17학번 클럽☆★☆★☆★☆★☆★☆★☆★ 3
합격 축하드립니다~~~~~~~ 박수 짝짝 가입해서 자기소개 올려주시고 궁금한거...
어무니께 보여드려야 겠네요ㅋㅋㅋㅋ
좋은 정보 제공 감사드려요
식단이 아무리 좋아도 모르는 걸 맞출 수는 없다는게 함정..
아는걸 덜틀릴수는 있죠..
오오 포도즙 오오
혹시 님. . . 덴경대?
믓시엘 그대에게 수능대박의 축복이
전 종단의 치부를 보고 갈아탔습니다.
고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하여....
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휴 이제 정말 일주일밖에 남지않았네요
수능대박나라!!!!
쌤 시험칠때나 평소에 초콜릿 안먹어봤으면 그냥 수능때도 안먹는게 나은가요??
네^^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 탈나면 안되니까요....
컨디션 유지!!!
그 뭐냐 사람들이 다들 죽 먹어야 한다고 그러는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평소 먹던 것들, 그리고 소화 잘 되는거 이거면 충분한 듯
안하던짓 갑자기하면 말짱도루묵
글쎄요 저는 약간 생각이 달라요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식곤증이 잘 오는 타입이라 첫 수능에서 점심 도시락을 싸가서 먹고 나니 3교시에 졸음이 살짝 와서 위기감이 들었어요 (다행히 영어 점수에는 영향이 없었어요)
그래서 두번째 수능에는 아침, 점심 모두 핫식스, 당류로 때웠습니다
그러게요~ 너무 잘 먹어도 걱정이네요~~~^^;;;
시험 낭 당일에 가져가야 할 음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ㅎㅎ 딴지 걸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넵넵 알고 있답니다^^ 사실 저도 예전 재수할 때, 굶고 갔던 기억이 나서 댓글 달아봤어요 ^^
쌤 문법강의 듣는 학생인데요.. 따른거지만 감살리기 용으로 교육청 모의 비문학 풀때는괜찮은데, 수능지문 몇번 푼것도 긴장을 엄청하게되네요.. 어렵게 나올까 눈앞이 깜깜해요. ㅜㅜ 심리적 문제인건지...
좋은글에 이상한 답글달아 죄송합니다..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 합니다.
처음 문제를 풀 때 화법지문이 눈에 잘 안들어오면 문학으로 패스하여 이비에서 연계된, 또는 잘 알고 있는 작품 문제부터 풀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Tip.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쌤은 믿는답니다.
좋은 결과 있을테니, 남은 7일 열심히 달리고, 마음 편히 먹으세요!!
포도당캔디도 효과짱이에요!!
저 그거 사러 갔었는데 밑에 당뇨 상비약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ㅋㅋㅋ 부끄러웠지만 사 왔음!^^
난삼겹살먹고갈꼬얌 연습중
치킨 5마리정도 싸가지고가서 "자 시험도 힘든데 와서 드세요"
치킨반
훈훈^^
포도당 캔디도 먹어도 되나요??
리바운드 현상이 있다고 해서 불안하네요ㅠㅠ
리바운드 현상 오기전에 먹으려면 몇분에 한개 먹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