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적중이라는 옛 추억을 곱씹으며 ㅋㅋㅋ
2015년도에 수능 때 맞혔던 목록입니다~ 수필이 중요시되는 걸 어떠한 경로로 알게 되어서
10월 한 달 동안, 열심히 조사해봤더니, 결국 김용준과 이태준으로 좁혀지더라고요~
그래서 저 메모장에 한 주전에 나올 것 같아서 수능 한 주전에 맨 처음으로 잘 정리해놨었지요. 날짜도 증거로 보이시죠?ㅋ 저 때 딱 비문학 포함해서 9개만 찍었었어요.
관동별곡도 몇 일전에 줬는데, 저건 솔직히 적중이라고 하기는 부끄러워요~ 관동별곡 나올 것은 다들 예상했던 것이니까요. 그래도 저 수필 두 개는 정말 야무지게 설명해줬었답니다.
2014년도는 본격적으로 아파서 못 찍어줬어요 패스~ㅋㅋ 그대신 심신 이원론은 설명해줬었죠. 백프로 심신일원론 나온다고 해줬죠. 왜냐면 전세계적인 심리철학자가 우리나라 사람이신데 그 분이 심신일원론자시거든요. 매우 강력한 ㅋㅋ
2013년도는 비연계를 찍었었어요. 김수영 연구하시는 분이 들어가셔서 김수영-오규원-이시영이 논문집에 사실 세트로 있거든요~ 근데 김수영 지문은 사실 ebs 비연계였어요. 근데 비연계인데도 나올 것 같아서, 저것도 2페이지에 실어준 적이 있죠. 한 주전에. 보기 내용이 실제 수능과 거의 유사하죠?ㅋㅋ
천변풍경은 뭐 나올 거라도 강사들이 예측들 했으니 제가 유별난 건 없었지만~ ~ 근데 저때 분명히 간결체가 아니라 만연한 문제다라고 강의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2 비트겐 사다리, 2006년에는 인동차랑 광장 이런 것도 맞추었지만..ㅋㅋ 하도 옛날이야기는 패스ㅠ
근데요~! 저렇게 지문 적중시켜도, 결국 감상력, 독해력 기르는 게 최고랍니다~
그러니까 적중 좋다던 모의고사들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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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것도 찝어주시나요??
저는 사실 적중이라는 단어 자체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이라 ㅎㅎ
언제나 수능 1달 전에 시작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결국 찝어줘도 우리 제자들 자기 등급 나오는 것을 보면
역시 기출 위주의 학습, 지문 독해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찝어주는 것들은 그저 양념 치킨에 양념 정도라고나 할까요? ^^;;
양념 치킨에 양념은 사랑입니다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