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국어, 부력/기판력/돌림힘 지문에서 무너졌다면,
안녕하세요~
그믐달입니다.
올해도 4년째 국어칼럼 달려볼게요!!
2017학년도 수능이 곧 다가옵니다.
고3과 예비n수생님들은
결국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선,
고난도 킬러 지문을 넘어야 합니다.
그런데, 킬러지문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으셨다면,
'기존 방법의 '반복'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가지고 계시다면,
'좀 어렵다..'
반드시 점검해보시고, 고치세요.
1. 7분정도 맞춰놓고 풀면 되지
2.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
같은 생각을 갖고 가지고 계시다면,
반드시 '고치셔야 합니다.'
이것들이 여러분 성적 상승을 가로막는
'족쇄'가 됐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국어1등급도, 10분 걸리게 하는 지문(들) 출제한다]
이것이 국어영역이라는 사람의 '민낯'입니다.
2011- 그레고리력/두더지
2012-비트겐슈타인
2013-이상기체/음성인식기술
2014-전향력/cd드라이브
2015-슈퍼문
2016-부력/돌림힘
우리가 1년동안 기출 3회독, 파이널강의까지 수강하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정작, 그 공부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킬러 지문'에 대한 '관점'이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량'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입니다.
[결과적으로 국어1등급도, 10분 걸리게 하는 지문(들) 출제한다]
진짜 잘하는 애들도
10분 걸리게 하는 지문(들)을 낸다는 것입니다.
2016국B 부력지문을 대부분 학생들이 10분을 걸리는 것이
'원래''정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죠?)
그럼 우린 이에 맞추어서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1) '10분'을 확보하라. 기존패러다임 : 7분 맞춰놓고 풀어라.
'7분 맞춰놓고 풀어라.' 라는 패러다임은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7분에 대해 마지노선의 개념을 갖고 있으므로,
한마디로 8분 넘어가면 얼굴 빨개지고,
9분 넘어가면 엄마 생각나고,
10분 넘어가면 인생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부력지문은 10분 걸리는 것이 '원래' '정상' 이라니까요?
'원래' 그렇게 '설계' 되었습니다.(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과탐을 해서 중력/부력/항력에 익숙한 사람이면 모를까,
(극한의 고수들은 저리가라 워이 워이)
'일반적인' 국어 1등급들도 8-9분정도,
사실 10분가까이 걸린 1등급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7분 맞춰놓고 풀어라' 라는 패러다임은
거의 '지고 들어가는' 패러다임입니다.
10분 걸리는 것이 '원래' '당연한' 지문에서
8분이면 전국적으로 최우수입니다. 왜 얼굴 빨개져야하죠?
왜 9분 걸렸다고 '나 잘 못하고 있구나....엄마...' 라는 생각이 들어야하죠?
10분 걸렸다고 '내 인생.... ..' 체감난이도 왕창상승...
정신이 나가버립니다. 적절한 시간안에 잘 한 것인데.....
그럼 중요한 것은 10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시간줄이기/시간관리에 관한 것은 다음 칼럼을 참조하세요.)
'패러다임, 관점'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2) 3~4번 읽자 기존 패러다임 :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 거의 재앙에 가까운 패러다임입니다.
'학습의 목표'로서
그만큼 '독해력을 기르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말아야지,
'시험의 전략'으로서는 '재앙'입니다.
'한번 읽고, 한번에 풀자'라는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은,
한번에 푸는 것을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때론 강박이 되기도 합니다.)
2번째 읽으면 내가 지금 잘안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체감난이도 상승하죠.
3번째 읽으면 엄마 생각이 납니다.
정신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4번째........
그 사람이 시험을 잘 볼 확률은 zero가 되어버립니다.
근데, '원래' '당연히' 부력같은 킬러지문은은 한번에 읽고 한번에 푸는 사람은 '드뭅니다.'
'추상적' 이니까요. '개념이 많고, 복잡하니까요'
(지문의 각 문단의 일반적 진술/관계가 잘 파악이 되어있다면)
당연히 부분적으로
3~4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고난도 킬러지문에서
강사님들이 분석해주는 '말끔한' 구조나 흐름도 2번 이상 읽으면서 파악한 것입니다.
3~4번 읽는 것이 당연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지않고
킬러 지문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허상'입니다.
(물론 효율적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는 방법론은 제가 훈련시켜드립니다)
'당연한 것'을 하며, 체감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비극' 입니다.
독해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 중에 최고봉이 '다독' 입니다.
우리 집에오면 다 맞히는 이유가.... 어러번 읽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시험장에서 하자구요.
독서백편의자현.... 이제 바꿔봐요. '독서삼편의자현'
모든 지문에서 3번 읽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킬러지문에서는 3번 이상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신이 가진 독해력의 최고 풀레벨업 상태로 비벼야 합니다.
(3) 킬러지문은 추상적이다. 그러나, 예시(상술)가 반드시 나온다. 예시는 독해력의 깡패다.
부력지문은 '추상적' 입니다.
2015 슈퍼문, 2014 전향력/cd드라이브 역시 추상적입니다.
'추상적'이라는 말은 구체적이지 않아서
구체적인 예시(상술)를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2016학년도 국어B 부력 지문 내용 中
'부력은 물체의 부피당 해당하는 공기의 무게'
얼마나 추상적입니다.
근데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기출에서 일관성있게,
예시로 다 독해할 수 있다고 훈련해왔기 때문에)
'예시'가 나올 것입니다.
'빗방울'과 '스티로폼'
이 '예시'를 3~4번 읽어나가면서 곱씹으며
구체적인 예시가 나왔기 때문에 예시로 곱씹으면
'물체의 부피당 해당하는 공기의 무게'라는 말을
처음 읽을 때와 다르게, 정말 와 닿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최고 오답 30번(정답률 40%대)을 비교적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죠.
예시를 읽지말라는 책/강좌도 없지만, 강조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실전에서 쓰지도 못할 것들을 배우며
시간낭비 할 것이 아니라,
예시(상술)을 가지고 글의 핵심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봅시다.
(1) '10분'을 확보하라.
(2) 3~4번 읽자.
(3) 예시(상술)가 반드시 나온다. 예시는 독해력의 깡패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면,
이런 '킬러 지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수립해야합니다.
그위에 빡센 훈련과정이 올려져야 합니다.
'관점'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언젠가 이 내용을 다 따라서 가르치길 바랍니다.
지금은 없는 듯)
2017 수능 국어, 잘 해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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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머리 밀고 절에 들어가서 속세 끊고 공부하는 게 먹히나요?
물리선택자 의문의 1승
ㅋㅋㅋ리트 제가 준 자료 푼 학생들 의문의 1승 (기판력 완벽동일)
저는 물포자라... 돌림힘하나에 10분 좀 넘게 쓴듯하네 ㅠ
괜찮은 수치에요.(대신 깡패인 분야가 있어야죠) 사람마다 배경지식 분야에 따라 달라서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을 더 멋지고 어-썸하게 정리해서 쓰셨군요. 멋져용! 좋아용!
네임드다..!! 코드킴님 국어 좀 잘하시나봐요.
대종쌤 아래서 일하고 있습니다. 헤헿
러셀에 출근하세요?ㅋㅋ
재택???
러셀/분당명인 출근이용. 헤헿
오 현장조교군요?ㅎㅎ bb 글 잘볼게요~
이 글을 킬러지문에 대한 관점에 대한 것이고, 기본적인 독해력/추론능력에 대한 칼럼은 곧 올라옵니다.
물리선택자 의문의 1승.. 비문학에 원래 약하던터인데 시간 엄청쏟아붇고 결국은 문학에서 탈탈... 지금생각해봐도 어떻게 비문학을 다맞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ㅋㅋ이번 해가 신이 내린 해였는데, 아쉽네요.
저도 칸트/신채호 이런 거는 정말 쉽게 푸는 듯
킬러지문/오답률 높은 문제들은 다 맞추는데 화작이나 문학의 쉬운 문제 틀리는 건 어케해 하져 ㅠㅠㅠ
그럼 미래가 밝아요~
화작 = 독서입니다.
근거로부터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논리] 를 명확하게 추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렴풋'에서 벗어나야해요. (보일 듯하며 애매모호한면이 없지않은 듯한 느낌)
문학은 어떤 문제를 틀렸느냐에 따라 다른데,
문학도 (문학개념어를 제외한다면) 독서 = 문학 이라고 보고,
독서랑 똑같이 근거와 논리를 '명확히'(vs 어렴풋) 찾아주면 됩니다.
'감'으로 푸는 학생들은 많은데, '어렴풋'하게 푸는 학생들은 많거든요.
ㅋㅋㅋ내신물리의 힘
근데 저 기판력 꿈속에서 풀었어요 데자뷰의힘
언젠진 모르겠는데ㅎㅎ ㅋㅋ그래서 그거 믿고 풀었는데 덕분에 100 꿈최고
ㅋㅋㅋ웃기다
공감합니다. 돌림힘에서 13분정도 쓰고 국어 98점 맞았네요.(사전ㅠㅜㅠㅜㅠ...)
그리고 물1한 애들은 평균 3분.
3분? ....와...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네요.
나도 물리나 해볼까
답자체는 3분도안걸림 다만 너무 배경지식으로풀어서 검토하느라 3~4분걸렸어영
물론전 일반물리까지해서 지문 전체를 알아서 그런덕도있어요~ 물1만하면 저보단 조금더걸릴듯
덕분에 100점 ㅠ
와우bbb
물1 선택자 의문의 1승..
과학지문은 배경지식 있으면 이득인 거 알겠는데
사탐선택자들은 철학, 법률, 경제 등등 킬러 지문에서 도움되는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돼새지끼 아님?ㅋㅋ
사탐도 마찬가지죠
신채호 너무 쉽던데(삼역사의 위엄b)
기판력도 쉽고 (생활법률 교양 수강자의 위엄b)
닉네임을 바꿔도 더쿠내음이 나나여..? 크흡..ㅠㅠ
ㅋㅋㅋ언제 본적있었어요ㅋㅋ
갑자기 모른 척 가면쓰고 댓글 달고 가기 있음?ㅎ
좋은 글이네요
^^ 힘나네요!
ㅇㅈ합니다 시험장에서 지문 당 몇분 걸리는지 시계보면서 ㅂㄷㅂㄷ하는 건 멍청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한번에 안읽히면? 당연히 또봐야죠! 학생들이 생각보다 강박이 심한 것 같더라고요
근데 시계안보면 뒷지문 못풀....
시계 봐야함ㅋㅋ
랍비쌤은 국어 모의고사풀면 몇분정도 걸리나요...? 강사분들은 50분컷 만점 60분컷 만점 가아능?
랍비 또 언제 오시나요 오스튜디오
그믐달T는 실모 풀면 보통 몇분컷 하시나요 강사분들은 얼마나 걸리시는지궁금해요!
속도 자체는 잘하는 1등급수준인데,
정확도는 보통 해설강의 찍는 논리를 (분석해서 알기보다는)
시험장에서 그 논리로 문제를 풀죠 보통??ㅎ
이번주는 제가 출판사 일때문에 빠졌고 다음주 화 3-7 수 5-9 금3-7입니당ㅎㅎ
연락드림 ㅎㅎ
자료, 섹시하군욧☆
어떤 자료....???ㅎㅎ
이 글이욧
문과생인데 어제 돌림힘 10분동안 께속봣내요 ㅠㅠ 맞추긴랫는데 실제로 이렇게나오면 시간분배에 무리갈듯하네요
괜찮아요. 수능이 많이 남았잖아요.
이것은 실전적인 관점이고, 학습할 때는 저것들이 가능하기 위해서 많은 훈련양이 필요하죠~
칼럼 읽고 지금 제 상황에 정말 맞는것 같아서... 질문이 생기네요
쪽지 보냇습니다... 급한거 절대 아니니 천천히 읽어주셔도 되니까.. 답변 부탁드려요..
확인~
요번 수능국a 60분컷 하고 사전적의미 틀려버렸네요.. ㅋㅋ 근데 선생님 문제푸는 관점이 저랑 정말 비슷하세요 ㅋㅌ
오 비슷한가요 ?ㅋㅋ 본인 자랑하는건가요ㅋㅋ
그믐달짱짱맨
ㅋㅋㅋ잘지내니
내일 입대에요 와우 ㅋㅋㅋㅋ
헐 추운 날 입대하네ㅠㅠ 잘 다녀오고!!!! 연락해라~ 잘할거야
어휘부분(적절한 의미풀이 찾기 비슷한 뜻 가진 단어 찾기 그런거...) 칼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답률은 한없이 높은데 너무 불안불안하게 맞추는 거 같아요 ㅠㅠ
메인테마만 해서 ㅠㅠ
문제 주th엽
리스트 뽑아서 주망
이게 맞긴맞는데 주변에 일대일대응으로 95찍은애봄ㅋㅋ
일대일 대응과는 무관한 주제인데...ㅎㅎㅎ
그믐달님, 이번 2017수능에선 국어가 통합됐다고 들었는데 그럼 국어의 변천(고대국어 중세국어 등)도 수능에 나오나요?
국b화됩니다.
아아....그러면 이과라도 국어는 예전에 문과 친구들이 했던것처럼 공부해야겠네요ㅜ
혹시 고전시가도 현대어 풀이가 안 되어 나오는 건가요?
국b화 됩니다ㅎ
ㅠㅠㅠㅠ어려운건 다맞췄는데 평생안틀리던 화작에서 3문제, 평소 약하던 문법 1문제, 어휘 1문제 틀려서 90점이예요....ㅠㅠ
화작 이때까지 한문제도 안틀려봤는데.. 시험장가니까 뇌가 10분동안 굳어버린거같아요 ㅠㅠ 이런건 어떤식으로 대비해야할까요
틀린 문제를 봐야겠지요.
근데 화작도 기출문제를 어떻게 공부했느냐에 따라서,
그냥 똑같은 문제로 보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접근해보지 않은 까다로운 문제로 느껴졌을 거예요.
지학선택자도 슈퍼문에서 의문의 1승
ㅋㅋ 조오켔다.
오... 과학지문에서 필수적으로 거르고 들어가는 제게 희망을...ㅠ 쥬륵..ㅠㅠ
화이팅하자구요.
꼭 적용해바옹
과학 지문을 쉽게 푸는 내가 이상한건가..
저는 이제 고2되는데 ...수능b형 2016 2015 비문학 시간을 12분정도잡고푸니깐 2개틀렸네요...쌤 강의 잘들을게용~♡
오우^^ ㅎㅎㅎ 미래가 밝소
물1 공부해서 맞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