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길고 긴 일년, 입시가 이렇게 끝이 나는군요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비참함과 괴로움이 있어
저는 가끔 그저 우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는 날이 많습니다
지금 오르비에는 청운의 꿈을 안고, 태어나 처음으로 진실된 노력을 해본 고3 수험생분들고 계실테고
작년의 비참함을 기억하며, 다시 칠흙같은 일년을 멀리 돌아오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잔인한 입시판은, 웃는 자보다 눈물 흘릴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여기 서서
여러분들이 진실로 빛날 날은, 아직 오지 않았노라고 빌고 싶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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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다들 한번씩만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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