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팡 [580460] · MS 2015 · 쪽지

2018-08-20 18:10:05
조회수 42,993

서민집안에서 의대가면 생기는 일.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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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가서 가장 돈 많이 버는 방법은

피부 미용기계들을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왕창 구입해서

사실상 "피부관리소"를 차리는 것임.


그런데 문제는.. 저러려면 초기 투자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듬.

따라서 재력이 있는 금수저 은수저 집안에서만 저게 가능함.



그런데 의대는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실제로 있는 집안일수록 학교성적이 높다보니

저렇게 집에서 빵빵하게 서포트해줄 학생들이 많음.

따라서 서민집안의 자제들은... 의대에 들어갔음에도

저런 금수저 은수저 동기 선후배들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느끼게 됨 ㅋㅋ


자신은 의대 6년에다가 인턴 레지 5년까지 거쳐서 전문의자격증 따도 돈없어 개업 쉽지 않아서 연봉 1억 남짓되는 페이의사로 일할 게 뻔한데

누구는 부모잘만나서 인턴레지 거치면 바로 페이의사 안하고 걍 개업해서 원장님 소리들으며 돈 몇배씩 쓸어담고

아님 인턴레지를 아예 안 거치고도 부모빨로 피부관리소 차려서 자신의 몇 배 이상의 돈을 벌어가니 ㄷㄷ




물론 흙수저가 의대가면 다른 직업보다야 훨씬 좋지만

사람심리라는 게 그게 아니니 ㅋㅋㅋ

암튼 내 글의 요지는

다른 직업도 부모재력에 따라 격차가 크지만

의대는 훨씬 더 체감한다는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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