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현직 한의사의 한의학 전망' 글에 대하여..
이하 제마나인'육미지황'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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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직 한의사 입니다. 댓글 남기지 않습니다. IP 주소가 남기 때문이구요. 제가 신상이 알려져 신변의 위협을 받은 적이 있어서 쪽지 받지 않습니다. 현직 한의사로서 이런 글 남기기가 쉽진 않네요.
解) 저는 글쓴이가 한의사 아니라는데 500원 겁니다. 글쎄요..고도의 '내부고발자형 카더라'타입 한까랄까(가능성은 극히 적지만 만에 하나 글쓴이가 한의사라면 어느 집단에나 존재하는 부적응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어딜가도 주어진 상황에 만족 못하고 남의 떡만 쳐다보는 그런 사람들).
2. 요즘 한의사의 전망에 대해서 말이 많네요. 부원장 페이는 현재 서울에서는 300~350, 지방에서는 350~400만 정도로 잡히네요. 세후입니다. 요양병원, 시간은 많습니다. 하루에 2~3시간 빡세게 일하면 될 정도죠. 하지만, 요즘에는 부원장 페이의 감소로 주5일 기준 경기 서울권에서 450~500만원, 지방권에서 500~550만원 정도로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解)
1) 제가 아는 선배들은 요양병원에서 이것보다 더 많이 받지만 이는 예외로 하고, 글쓴이의 주장을 근거로 간단한 계산을 해봅시다.요양병원 세후550만원이면 1년에 6600만원이죠? 소득세율 24%구간과 4대연금 및 기타 수당을 극히 보수적으로 고려하더라도 세무서에 신고되는 정식 연봉이 8000만원 내외가 됩니다. 한의학에 부정적인 글쓴이에 의하면, 20대 중반의 초보한의사가 주5일 하루에 2~3시간만 열심히 일해서 받는 세전 연봉이 8000만원 정도가 되는 거네요(한의사의 현 상황이 참 암담하니다 ㅠㅠ 그죠?). 또한, 최근 증가한 요양병원 덕분에 한의사들의 일자리가 상당히 확충되었습니다. 이는 양의사 GP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 반면, 괜찮다는 대기업 고참부장이나 박사급 책임연구원의 세전 연봉이 800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0대 중후반~50대 초중반의, 퇴직을 몇년 앞두고 있는 분들이지요. 이 정도가 본인들이 회사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의 peak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3) 로컬한의원 부원장으로 몇개월~3년 내외 근무하는 것은, 본인들이 개원하기 전에, 임상경험과 한의원 운영시스템을 체득하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일종의 수련과정이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죠. 이는 치과의사, 양의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4) 부원장이나 요양병원에서 단기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원하게 되면, 대부분의 실질소득은 상승하게 됩니다. 일부 실패사례도 있겠지만, 그 확률은 치과의사, 양의사 공히 대동소이합니다. 제가 아는 선배들을 예로 들면, 개원 2년차 선배 2명은 하루 평균 내원환자수 25~45명, 개원 1년차 선배 3명은 20~30명 선입니다. 제가 직접 전자차트 통계수치를 확인한 케이스만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는 선배들도 많다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확인하진 못했기에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개원한의사의 실질소득은 대략 내원환자수에 비례하는데, 구체적인 수치를 수험생게시판에 제시하기는 곤란하지만 위에 제시된 요양병원 연봉보다 de beaucoup 많습니다. 주변 선배 중에 개원해서 폐업했다는 사례는 아직 없었구요, 환자가 많지 않아 곤란하다는 선배의 실질수입이 요양병원 연봉 정도더군요. 개원한의사는 개인사업자이므로 정년이 없겠죠? 본인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80~90세까지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습니다(이는 양의사, 치과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3. 침은 이제 의사, 치과의사들에 의해서 시술이 되어도 '합법'이며, 미래에는 의료기사를 동반하여 시술될 것이며(물리치료사가 침을 놓게 될것임) 뜸은 의료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이 시술해도 '합법'이며 검증되지 않은 첩약은 언론에 의해서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며(카바마제핀 한약) 효과 있는 한약은 제약회사의 자본의 힘에 의해서 '천연물신약'의 형태로 의사들에 의해서 처방될 것이며 추나와 같은 비수술적 요법은 철저하게 사보험에서 외면당하고, 반면 양방적인 비수술적 요법인 도수치료는 사보험에 적용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대부분의 한방의료행위는 의사들이 시술해도 불법이 아닌 시대가 올 것입니다.
解) 글쓴이를 한의사가 아닌 ‘한까’라고 추정하게 해준 부분인데요, 우선,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구요, 미래에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희망사항’을 나열하고 있네요. 그 논지는 대부분 의사협회, 약사협회, 물리치료사협회의 각종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짜깁기한 수준입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1) IMS
침 시술을 한 의사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났지만, 그것은 그 의사가 IMS를 시행한 것이 아니라 경락에 근거한 '침술'을 놓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이 판결 하나로 경락에 의거하지 않은 침술은 모두 합법이 되었습니다. 즉, 근육에 침을 놓고 전침을 걸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IMS 학회에 가입해서 신의료기술 신청을 한 의료기관에서 IMS를 쓰는 것은 모두 합법입니다. 이렇게 이미 침술에 대한 배타적인 권한이 무너졌습니다. 한의사 뿐만이 아니라 의사, 치과의사들까지 이제는 물리치료사들까지 침을 쓰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것도 IMS가 신의료기술 신청이 되는날로 건강보험이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解) 사실이 아니며, 이번 판결에 대한 의사협회의 아전인수격 주장 및 희망사항입니다. 사건 당사자인 양의사 엄 모씨는 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IMS임을 줄곧 주장했었지요 (http://doctorw.co.kr/news/view.php?pd_idx=13172).
2) 최근에 원외탕전에서 카바마제핀을 '제통완'이라는 통증치료 한약에 넣어서 뉴스에 뜬 적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노X한의원에서 피부질환 치료 한약에 스테로이드를 넣어서 크게 들썩인 적이 있습니다. 대국민 한약 신뢰도는 이렇게 하락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약이 효과가 없기 때문일까요?
解) 뉴스 2건으로 대국민 한약신뢰도가 하락했다는 논리는 도대체 뭔가요? 원외탕전실 건을 살펴보면 성인기준 하루 1200mg 복용가능한 카바마제핀이 단지 5mg의 비율로 검출되었을 뿐입니다(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34). 노*한의원 스테로이드 검출 건도 그 한의원의 고의가 아니라 위탁생산업체(D제약사 계열 P화장품) 측의 과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http://cafe.naver.com/imsanbu/14103946).
3) 이미 효과있는 한약들은 제약회사에서 임상시험을 거쳐서, 한약 그대로 캡슐형태로 만들어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한약을 천연물신약의 형태로 빼앗기고 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신약을 개발할 여건이 안되는 제약회사들이 너도나도 부작용은 없으면서 유효효과를 낼 수 있는 한약들을 이용해서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본의 힘 앞에서 한의계는 힘을 쓸 수 없습니다. 한의학은 발전하지만 한의사는 죽는 다는 말은 곧 한약이 천연물신약의 형태로 값싸고 안정성이 검증된 형태로 의사들에 의해서 국민들에게 처방될 것입니다.
解) 약사협회의 아전인수격 희망사항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군요. 천연물신약 문제에 대한 한의계의 현황과 입장은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35,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68,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70, 등을 참고하세요.
4) 보약의 형태로 처방되는 한약은 정관장과 기타 브랜드에서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그 약재들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미 한의계에서 공진단과 유사한 처방이 건강보조식품의 형태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네요. 이제 녹용 뿐만 아니라 대부분 보법의 효능을 지닌 약재들이 건강보조식품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解) 글쓴이가 정말 한의사 맞나요? 한의사라면 이런 무식한 주장을 할 리가 없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사용가능한 한약재는 한의사가 처방 가능한 한약재의 극히 일부이며 그 또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실정이고(http://blog.daum.net/kfdazzang/2038), 또한 홍삼제품의 무분별한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한의사의 역할이 점점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40). 그리고, 내용 중에 ‘보법의 효능을 지닌 약재’들이 건강보조식품으로 넘어갈 거라고 하는데 설마 녹용, 인삼 등 일부 보기보양지제만 ‘보법의 효능’을 지닌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겠죠?
5) 대법원에서 뜸은 의료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 시술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解) ‘질병에 대한 진단 행위가 없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 간접구’ 시술에 한하여 무죄라는 판결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한의사의 진단 행위를 전제로 하여 직접구, 간접구 등 다양한 시술행위가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해 수천만건의 뜸 시술이 한의원에서 실시되고 있으나 불법 뜸 시술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며(http://goddoctor.tistory.com/15), 특히 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 한의학계 내부에서도 법 규정보완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09).
6) 실비보험 3000만명 시대에 한방이 배제되었습니다. 치과 역시 배제되었구요. 따라서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한 한방병원에서의 수익에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解) 이 무슨 초등학교 글쓰기 수준의 논리인가요? 실비보험 비급여항목에 대한 한의원, 한방병원의 매출 의존률은 그다지 크지 않아요. 특히, 입원환자를 받지 않는 로컬 한의원에서의 한방치료는 국민건강보험의 급여항목으로 많은 부분이 커버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민간보험회사가 주체인 민간보험으로서,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화재보험, 연금보험 등 수많은 사보험 상품 중에 하나입니다. 의료실비보험의 보장범위는 한방,치과,양방 모두 축소되는 추세이며,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부분은 한방 치료행위에 대하여 실비보험으로도 여전히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21029000705). 비급여 항목이 포함되지 않은 건 치과도 마찬가지이며(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21016022422&cid=0504000000000&OutUrl=naver), 양방에서 청구하는 의료실비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심사도 엄격해지는 추세입니다(http://cafe.naver.com/sweetmorning/326).
7) 양방에서 추나와 다를게 없는 도수치료(Manual Therapy)는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보험에서 인정이 되었습니다.
解) ‘추나요법과 첩약’(국민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항목이지만)을 포함하는 한방치료행위는 자동차보험(교통사고 등)에서 보장이 됩니다(http://cafe.naver.com/mirbiz/606). 글쓴이 정말 한의사 맞나요?
4. 저는 도저히 후배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의사는 그 배타적 면허의 상실로 그 스탠스 조차 흔들리고 있는 직업입니다. 그 배타적 권한들은 이미 공중분해 된 상태네요. 그럼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한의대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객관적인 상황에 대해서 그 알권리는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解) 제발 수험생과 일반인들에게 거짓말 하지 마세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건가요?
5. 제가 아는 지인만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해서 합격한 사람이 10명이 좀 넘네요. 이미 06,07학번들 대거 의전지원해서 합격한 사실은 유명하구요. 의전 한의사 경쟁률 한번 보시길. 그외 06, 05, 04 등등 의전원에 진학한 동기 선후배들이 저와 생각을 같이 합니다.
解) 대거 의전원으로 진학한 학교가 도대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밝혀주세요. 저는 ‘대거’ 의전원으로 진학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한 학번에 1~2명 정도라면 모를까. 그 분들조차도 글쓴이가 주장하는 '한의학의 불확실한 미래' 때문이 아니라 한의학과 양의학의 장점만을 취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의학 창출이라는 건전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지요. 또한,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본과 한 학년 당 1~3명의 양의사 선생님들이 편입하여 한의학을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글쓴이의 논리대로라면 이 양의사 분들 역시 '양의학의 암담한 미래'에 절망해서 한의학을 배우고 익히시는 건지 되묻고 싶네요.
6. 비대위에서 고생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후원금 제가 낼 수 있는 한도에서 충분히 냈다고 생각하구요.
解) 후원금 송금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글쓴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죠. 정말이라면 실명을 일부 모자이크한 상태의 입금내역서라도 공개하기 바랍니다.
7. 제가 활동했던 사이트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그것과 별개로 제가 올린 Fact는 정말 Fact 그대로 거짓말 보탠 내용이 하나 없으니 주위 한의사 분들께 여쭈어서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解) 네이버 어학사전에 의하면 fact란 단어의 의미는, '(특히 입증할 수 있는) 사실 또는 (지어낸 것이 아닌) 사실'입니다. 날조 투성이인 글을 가지고 거짓말 보탠 내용이 하나 없다고 하니 웃음만 나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불편한 진실이 있다고 봐야겠죠?
8.제 개인적인 생각을 보태자면 한의대생들, 현직 한의사들이 다 아는 내용을 올렸을 뿐인데, 술렁이네요.
解) 정말 술렁이네요.. 참 나..
ps)
1.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글쓴이가 양의사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현직 한의사는 분명히 아닐 거 같아요..
2. 앞으로 계속 이런 근거없이 날조된 한의학 비방 글이 수험생게시판에 올라오면, ‘프로포폴 투약 부작용’, ‘성추행’, ‘폐업하는 의원급증 통계자료’, ‘각종 의료사고’, ‘양의사 페이급락’ ‘양의학의 폐해와 한계 및 대안’ 등 인터넷과 도서관에 넘쳐나는 구체적인 fact를 근거로 하여, 내년 추합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양의대 입학 관련 게시판들을, '한까 양의'들이 그러하듯이, 집요하게 도배질하고 싶어질 것 같네요.
3. 그러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한의학이 수험생과 일반인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 서로 상생하면 좀 좋아요?
4. 양의사들이 한의학을 폄훼하는 논리(전망, 치료효과 등)는 대부분 양의학에도 적용됩니다. 약간의 자료 가감 및 정리가 필요하지만 한의학 비방 글에 '한의학'을 '양의학'으로 치환해서 독해해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냥 '반사'해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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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육미지황님의 글이고, 이제 제가 한 소리 합니다.
허장성세, KatabatiK 님들은 디씨에서 넘어온 무식한 한까인 듯 하네요.
매년 입시철, 원서철만 되면 그 한 몸 희생해서 많은 수험생들을 한의학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힘쓰고 계시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당신들의 잉여력은 높이 삼는 바입니다만, 가만히 보고
있자니 도가 지나친 것 같아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여긴, 디씨 한갤이 아닙니다. 익명성을 전제로 당신들 잉여력을 뽑내고 똥글이나 싸지르는
곳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짓은 디씨 한갤정도로 만족할 순 없는 건가요.
적어도 한의포는 한의대에 지원하고 싶어하는, 지원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게시판을 똥통으로 만들지 마세요. 당신들이 그렇게 노력 안해도
정말 진로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하는 수험생들은 한의학이 어떤지 그 미래는 또 어떤지
다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합니다. 숟가락으로 떠먹여주지 않아도 자기 인생이 달린 일이니
다 그정도는 알아보려고 노력합니다. 한의대를 못가서 한까가 됐든, 그냥 남이 까니까 선동되어
한까가 됐든, 의대생,의사니까 밥그릇을 지키려고 한까가 됐든 저는 관심없습니다.
그저 당신들이 한심해보입니다. 그 시간에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순 없나요.
이런다고 한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당신들 글을 곧이 곧대로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아, 한의대 개차반인데 하마터먼 인생x질뻔했네, 이분 정말 고마운 분이네..'라고
생각하고 다른 대학교를 알아볼까요? 아뇨, 당신들이 아무리 까고 또 까도 올 학생은
한의대 옵니다. 물론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고 앞으로 개선해야할 부분도
많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정도의 위기의식도 없이 돈만 보고 들어오는 후배는
저희도 싫습니다. 그러니 제발 쓸데없이 정력낭비 하지 말란 말입니다.
정 그러고 싶으면 그냥 당신네들 소굴인'디씨 한갤'에서 서로 친목질이나 하세요.
.
오르비에서는 게시판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의심스럽네요.
입시사이트 한의대 게시판에 저렇게 노골적인 한의학 비방글을 노출시켜도 되는건지.
다들 시기가 시기니 그려러니 넘어간다고 하지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게시판목적에 맞지 않은 글들은 바로 바로 삭제하고 해당 아이디와 아이피도 차단해야죠.
저번 제마나인사건 때와는 사뭇 다른 대응에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과연 의대 게시판에서 이런 상황이 연출되어도 가만히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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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못지 않게 상식밖의 한의대생들도 있더만요...;; 오르비만 봐도
입장을 분명히 하셔야합니다.
단순히 연경에 대한 프라이드때문에 한의대생을
싫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몸담고
있는 곳에 대한 프라이드는 당연한 겁니다.
그런 이유로 괜히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정당화
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Rockontarget님의 댓글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언급하다가 뭐라 어이는 없는데 무슨 말을 해야겠고
그래서 오르비에서 한까들이 한의사들에게 자주쓰던 몇마디 썼는데
어떤분이 기분나쁘실건 알겠지만 너무하신것같네요 해서 아... 저도 잘 모르고 썼는데 죄송합니다 라고 할려던 찰나에
Japonesque였나.. 왠 미친X이...거품물고 달려드는데...
한의대생인것같고 아직 졸업한것같진 않아보이는데, 경한이였으면 5,6학년 친구들한테 전화해 찾아내서 어떤놈인지 한번 봐볼라고했는데 ㅡㅡ
도대체 뉘집에서 가정교육을 그따위로 시키는지....
전 의학적, 한의학적 지식도없으니, 뭐가 옳고 그른지는 모르겠고
사실 한까도 한빠도 아닌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그게그거같습니다. 제3자입장에서 무슨차이가 있는지 크게 구별이 안갑니다.
진짜 개 찌질하시네요.
얼마나 '연경/오르비책팔아라' 라는 말이 얼마나 그쪽한테 상처가 됐으면 저와는 관련없는 글에 제 얘기 하고다니십니까?
저도 그쪽이 '무당'이라 해서 기분 상했긴 했지만 지금은 뭐 별 생각없는데요.
제가 한말이 지금까지 마음 속에 담아둘 말이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부탁인데 하실말씀있으시면 쪽지로 하세요.
부모욕만 아니면 쪽지로 어떤 소리를 하셔도 좋습니다. 감정 하나 주체못해서 이글 저글 댓글에 남욕싸지르고 다니지마시구요.
정신승리는 하여간 그쪽네들 종특인가보군요...
당신 탓할 생각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당신잘못이 아니라 당신을 이렇게 가르친분들 잘못일테니....
하여튼 오늘부터 저도 당신네들이 그렇게 증오하던 한까의 대열에 확실하게 합류한것 같긴 하군요...
무조건적인 증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시판에 신선한 자극이 될 활동을 해주신다면 환영입니다.
앞으로도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