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필독] 이제는 논술에 신경끌 차례
연세대 문과 최저 기준 (언수외탐 합6) = 상위 3.5%
연세대 작년 최저 기준 (언수외탐 중 3과목합6) 실질 경쟁률 = 25대1
언수외탐 중 3과목합6 = 상위 7~8%.
그렇다면 올해 실질경쟁률 = 12.5대1. 그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물수능이라
등급이 잘 안나오니까요. 그래도 일단 12.5대1로 칩시다.
전체 평균 12.5대1. 즉 문과 총인원 약 400 에다가 12.5 를 곱하세요. 5000명 나옵니다.
이 중에 사회계 대 인문계 3천 대 2천 정도로 나뉩니다.
사회계 학과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경영 경제 응통 자전 정외 행정 사회 사복 문인 언홍
사회계 총정원 223명입니다. 언홍영이 20대1가져갑니다. 240명이 그리로 갑니다. 2760명 남았습니다.
경영이 15대1 정도 가져갑니다. 자그마치 1300명 경영이 가져갑니다. 나머지 1300명 중에 또
경제랑 정외랑 행정 그리고 자전이 각각 10대1 가져갑니다. 470+200+200+120입니다. 400+590 = 1090명입니다. 나머지 200명남았습니다. 사회가 150명 또 가져갑니다. 나머지 50명은 사복문인에 뿌려집니다.
논술 답 소설쓰고 나온 인원 절반, 개소리쓰고 나온 인원이 나머지 절반의 절반이라 하면 750명의 경쟁입니다. 사회계 실질 경쟁률 15대1이라지만 사실상 7~8대1 남습니다. 님들이 대충 답안의 방향만 맞았다 하면 적어도 15%의 합격가능성을 일단 가지고 갑니다.
인문계 학과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심리 문정 사학 철학 국문 영문 중문 불문 독문 노문 교육 간호 신학 의류 실내 주거 식품 생디 아동 사체
인문계 총정원 163명입니다. 심리학과가 20대1 가져갑니다. 200명이 그리로 갑니다. 1800남습니다.
영문과가 15대1가져갑니다. 300명이 그리로 갑니다. 1500 남습니다. 나머지 학과들 17개입니다.
대충 얘들이 나머지 17개 학과에 흩뿌려져 들어갑니다. 그런데,
논술 답 소설쓰고 나온 인원 절반, 개소리쓰고 나온 사람 나머지 반의 반이라 하면 이라 치면 425명남습니다. 심리 영문제외 실질 경쟁률 평균 5대1나옵니다만 사실상 3대1나옵니다. 여러분이 답의 방향만 대략적으로 틀리지 않았다면요. 그러면 여러분은 일단 33%정도의 합격률은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뭐해야 될까요? 논술 답 맞추기? 고대논술?
아니죠?
수능공부에 올인해야죠
특히 국어 영어 올해 쉽게 나오죠?
만일 수능에서도 이번 9평 처럼 나왔는데
논술 답 다 맞은 사람이, 98 100 97 그리고 사탐백분위 95 94 제2외국어 100이라 칩시다
이 사람 정시로 0.8%나오는데 연대 최저못맞추고 떨어집니다
올해는 국어 영어는 무조건 방어 수학으로 공격입니다. 변별력 수탐에서 납니다 이 말은,
님들은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시때문에 국영 목숨걸고 1등급 방어해야 되고
정시때문에 수탐 목숨걸고 올려야 됩니다. 물수능이 이래서 안 좋은 겁니다.
그러니 이제 논술 답맞추지 말고 국수영 국수영 국수영 국수영 이러십시오.
논술 생각은 싹 잊어버려야 합니다. 꼭 꼭 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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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가슴에 새겨야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ㅠㅜ ㅠㅠㅠ 이제 논술은 잊고 수능 공부에 죽어라 매진하겠습니다!!!!!! 제발...!!!!!!!!!!
감사함다 근데 혹시 논술에서 글씨체 나쁜게 실 합격여부에 영향줄수도잇나요.
글씨체 괴발세발이라도 상관없어요
원고지 교정부호 틀리면 감점인가요?? 제가 한 글자를 빠틀렸는데 ∧ 이런 부호안에 빠진 글자를썼거든요...
연세대는 그딴거 신경도 안 씁니다.
모범답안이랍시고 뽑아놓고 이 답안은 다소 중복되는 표현들과 어색한 표현이 가독성을 떨어트리고 있으나 답은 다맞았다 이랬습니다.
님이 떨어지면 그것 때문이 아니라 답틀려서 떨어진 것 입니다.
다른 학교도 그럴까요??
고려대는 좀 까탈스럽게 봅니다. 글자 수 950~1050 사이로 딱 정해놓고 넘치거나 모자라면 감점시키고 원고지교정법도 까탈스럽게 보고 표현력도 한자어 개념단어를 쓰는것을 매우 중시 여깁니다.(물론 제시문에서 대부분 한자어 개념단어를 줍니다. 그런데 이를테면 동음이의어에다가 옆에 괄호 치고 한자 넣으면 가산까지 있는 곳이 고려대입니다. 강도는 일단 thief 가 있고 power가 있죠? 강도 옆에다가 강도(强度) 이래주면 고대는 너무좋아합니다.)
물론 당연히 고대에서도 정답이 가장 중요한 건 마찬가진데요,
이 차이는 그 학교의 학풍때문이죠 뭐~
아..ㅎㅎ
저는 연고대 말고 다른 학교 말한거였어요..
그 학교의 학풍이 어떻냐에 따라서 채점기준도 약간씩 달라집니다. 다른 곳들은 잘 모르겠어요. 한국외대는 한자병기 대신 고급어휘에서의 영어병기를 좋아하더군요. 여긴 제가 연대 오기전에 다녀봐서 압니다.
아마 경한을 논술로 썼으면 한 번 도박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아예 전부 다 한자로 써버리는 겁니다. 조사를 제외하고 모든 개념어를..
이러면서 답을 다 맞추면 수석하고 붙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답은 반드시 한글로 써야 한다' 이런 규정 없잖아요 ㅋㅋ
(물론 국한문혼용체는, 몇 년도부터인가 표준어가 아닙니다. 이건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이니까 진짜 이러지 마세요 ㅋㅋ)
경한논술은 어떤가요?
답무난히쓰면 떨어지나..
경한은 과외로도 제가 13때 딱 한 명 붙여보고 그 이전 그 이후 한 번도 붙여본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경한은 쓴사람도 없습니다.
13때 제가 제일 대박났을 때입니다. 심지어 13 어느 방과후학교 애들 All SKY 시켰습니다.(한 명이 재수해서 14로 갔습니다) 작년은 제 건강상태가 씹망이라 제일 쪽박이였고요.
정시에서는 연경이나 경한이나 똑같은데 아니 오히려 경한이 더낮은데 수시는 절대 그렇지않아요. 연대는 난이도가 있는 논술시험을 보고 경희대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답만 다 맞았다고 붙는 곳이 아닙니다 거기는..
거기 경쟁률 보십시오 답만 다 맞았다고 붙겠습니까? 문과 정원 10명에다가..
차별화되지 않으면 절대 붙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과도 매한가지
마찬가집니다~
이과는 더하죠
문과는 대충의 답은 나와도, 부분점수를 알 수가 없습니다. 시험지가 공개되지 않는 이상...
즉, 합불합 여부를 예단하기 힘 듭니다.
이과는 수 과 전부다 정답이 바로떠버립니다. 의치, 수학과를 제외하면, 바로 자기가 붙을지 떨어질지 알수있죠
그런데 답 맞추고 있어야 할까요? 절대안되겠죠?
수능 국어시간끝나고 답 맞추는 도박행위하다가
국어 망친 걸로 결론나면 수영탐 다 ㅈ되죠
그거랑 똑같은 이치
수능 망해서
논술탈락+수능망=+1
소수의 합격자 뒤에
셀수없이많은 불합격자가
이런과정을 거친걸 잊지마세요
수능 망하면
모든게 끝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4번 불합격해봤습니다
진심 수능 막판스퍼트달리세요
정시로 간다 마인드로가야지
수시로 답 맞춘거같고 최저는 되는거같은데 어찌어찌안되려나?
네 안됩니다 한끝차이로 +1하십니다
연고>중경외시 의외로 한순간임
감사합니다! 나년 정신차려라으으으
좋은글 감사합니다!! 논술에서 약간 실수를 해서 굉장히 기분이 우울해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계획다시짜고 공부열심히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다만..! 인문계열에서 심리학과가 20대 1이면 400명이 그쪽으로 갈것이고 영문과가 15대 1이면 300명이 그쪽으로 가서 1300명이 18개의 학과로 분산되는것이 맞..는거겠죠???ㅠㅠ(제가..잘못이해한건가요..ㅎㅎ)
좋은글이라 꼼꼼하게 읽다보니 오류를 찾았나 봅니다 ㅠㅠ 어찌됐든 실질경쟁률은 매우 낮아질꺼라는데 의미를 두고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런식으로 분산 되는거예요.
즉 백 날 논술 답 다 맞추고 와봐야 수능 망 하면 전부 물거품 이란 이야기고 논술 답 좀 놓쳐도 수능 잘 보면 그 과에서 조금 논술 빵구 나면 붙을 수도 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님들은 이미 논술은 정해졌으니까 남은 변수인 수능에다가 올인을 해야 맞지요!
제가 응통써서그러는데.. 통계는 몇대몇정도최저로산다고 예상하세요?ㅎ
응통도 10대1이죠 뭐. 응통을 빠트렸네. 나름 내 부전공인데..
근데 5대1은 허수(소설가), 2.5대1은 오답....
붙고 싶으면 빨리 가서 수능 공부 ㄱㄱㄱ
그거참기쁜데요 간접제자로써 3자비교 확실히 써냈습니다 마지막까지 칭찬한번못들은 저였는데ㅠㅠ 마지막에 초절기교 보고 공부한게 정말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ㅎ
후회없이 만족합니다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 수능잘봐서 진짜 만족할만한 결과 얻으시길
간호는 어떤가요????인문이요
똑같다니까요. 실질경쟁률 2~3대1이라고 생각하시고 내가 대충 인문의 답 가/나다 물권>인권 나/다 동물을 인간이 사용해도 되는가 이거 맞추고 2번 대응 3개 도표에 다 나,다 제대로 시켰다 라고 본인이 생각한다면 일단 33% 합격률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걸 50%를 넘기기 위해서는 본인이 수능을 잘봐야 된다 이겁니다
합격률을 올릴 수 있는 변수는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빨리빨리 수능 ㄱㄱ
국어 안쉬울거같은데...ㅠㅠ 그냥 9월은 영어에서 관심돌릴라고 쉽게낸거같고
원래 영어가 쉬우면 국어가 어렵자나요 ㅋㅋ
그건 까봐야 알겠으나 국어가 어려워 봤자 1등급 컷 95언저리 이지 않겠습니까? 완전 어렵게 내지는 않을 거잖아요.
논술에 신경쓸차례로 보고 들어왔는데... ㅠㅠ그래도 논술놓기힘들어요
안 됩니다 오히려 논술놓고 수능공부해야만이 님의 논술합격확률을 높여 줍니다.
규범 님의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성적표
아 국어영어 너무 슬퍼요
여기 극단적인 예시 있네요.
잘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 분 만일 이게 수능이였다면, 중경외시는 충분히 갑니다 원점수상. 중경외시 수시 보러 갈 필요없죠. 한양대 낮은 학과도 되요. 3%언저리 나오거든요. 원래 3% 인사이드로 들어야 되는데 문과반영비율상 山라인(국영낮고 수학높은라인)은 치명타라서 3%정도나옴.. 아무튼 그런데 수시는 만일 고대 오전일 경우 연고전부 자동 불합.. 최저 못 채워서.
..사실 논술도 4개 다 초상향으로 써서요..ㅎ..ㅠㅠ
수능끝나고 바로 후 주말에 논술 두개다치는데
제가 많이부족해서ㅠㅠ 하루에 한시간씩만 투자해도 비효율적일까요?
수능 바로 직후 있는 학교라면 뻔하게 서강대인데..
서강대는요 연세대랑 출제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연대를 열심히 준비한 사람이면 서강대도 준비가 자동적으로 된 겁니다. 그러니 수능에만 올인하세요.
원래 논술을 처음에 설계하던 2006학년도 쯤에 연대 서강대 이대 숙대가 한 패거리를 지어서 논술을 설계했어요. 고대는 그 때는 따로 놀다가 최근에 합류한 케이스 고요.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이 4개 대학 중 가장 어렵게 내는 연대가 대비가 되어 있으면 그다음에 어려운 서강대와 이대,숙대는 자동적으로 대비가 된다는 뜻입니다. 고려대는 따로 대비를 해야되지만요 (특히 수리논술 때문에)
그리고 고대 수리논술도 3가지 유형이 뺑뺑이돌려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 끝나고 10일 동안의 기간동안 충분히 대비 가능 합니다. 시험범위도 미통기에 한정되어 있구요 (물론 미통기+수열, 뭐 미통기+행렬 이런식으로 약간 다른단원의 요소가 혼합되는 수는 있지만 2012학년도식으로는 다시는 안나오고 그냥 미통기에서만 다나온다고 보셔도 상관이 없을정도 입니다. 제 생각에 그나마 미통기에서도 미적 파트는 끽해야 함수의 연속불연속 정도만 후보군이고 나머지는 다 확률통계예요. 어제 제가 12 정당성을 가지고 1과 2를 참고하여 사회 개혁에 관해 논술하시오 75점 이렇게 문제만들고 25점으로 사회 개혁을 함수의 연속불연속 과 확률도수분포표 가지고 3가지경우의수 가나다 해가지고 문제만들어봤는데 거의 이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그러니까 빨리 수능ㄱㄱ)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논술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하지 말까요 10월달엔? 서강대 최저가 간당간당한지라..
약속 대로 어제 올린 인문 사회 제보 총정리 지워 버렸습니다.
이제 님들의 논술 답 관련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 입니다. 전부 '잊고 수능에 전념하세요' 라고만 답할 겁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수미잡
감사합니다`!@!~3`
질문에 하나하나 성실히 답변해주시는 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진심으로 대단하십니다...
최저만맞추면 논술은 걱정줄여도된다는 말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