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정도환) [376046] · MS 2011 · 쪽지

2014-10-15 13:10:13
조회수 9,705

실전 연습의 중요성

게시글 주소: https://susitest.orbi.kr/0004948817

매년 수능 시험이 다가올수록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서 '실전 FINAL'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는 것은 무의미한 현상이 아닙니다.


공부를 시작한 3월부터 9월 모평까지는 과목에 대한 '이해도'와 '내공'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개념과 원리를 중시하는 것도 같은 말이구요. 문제를 풀기 위해선 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가 결코 성적과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학생이 '저는 시험장에 가면 떨어요', '제 실력보다 점수가 낮은 것 같은데 왜그러죠?'등의 질문을 하는데 
답은 하나입니다. '실전 연습의 부재'때문이죠.

수능은 충분한 시간을 주고 사고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에 처음 접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리를 기반해 순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들 또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앞에서 말한 내공을 쌓는 공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공부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험이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실전 모의고사든, 풀지 않은 교육청 모의고사든 제대로 된 기출문제 세트를 시간을 제한하고 푸는 연습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실전 연습이 내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시험지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고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를 최대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실전 연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실전 연습에서는 원리적 이해보다, 문제를 풀 때 아이디어를 연상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독재생들은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고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면서 남은 한 달 유종의 미를 보여주세요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꼽슬돼지 · 409481 · 14/10/15 18:18 · MS 2012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5 18:25 · MS 2011

    파이팅!!

  •        · 344023 · 14/10/15 20:01 · MS 2010

    떨지 않는거.. 매우 중요하죠.. 당일날의 컨디션..!!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5 21:54 · MS 2011

    파팅파팅

  • Rechtsphilosoph · 501475 · 14/10/15 22:42 · MS 2014

    '무의미한 현상이 아닙니다'가 작은 글씨로 보이는 것은 무의미한 현상이 아닙니다.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1:45 · MS 2011

    저는 컴퓨터로 작성했는데 ㅠ.ㅠ 그렇게 보이나요?

  • 롬치 · 500850 · 14/10/15 23:06 · MS 20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esume · 488752 · 14/10/15 23:29 · MS 2019

    에휴 ㅋㅋㅋㅋㅋ

  • chemistry97 · 527342 · 14/10/18 19:58 · MS 2014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꼽사리가능한지..

  • resume · 488752 · 14/10/15 23:30 · MS 2019

    파란색 부분의 글이 정말 실모의 진리인 것 같네요.저렇게 한 뒤 부족한 개념을 찾아내는것이 그 뒤에 할 일 같네요.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1:45 · MS 2011

    맞습니다 ㅎㅎ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과정 자체도 연습이 필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을 훈련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 닑네임 · 502373 · 14/10/16 00:05 · MS 2014

    그럼 이 시점에서 어려운한문제가지고 오랫동안고민하면서 여러풀이방법생각하는것보다 실전처럼 빠르게한가지풀이방법생각하고 새로운문제접하면서 대처하는방법떠올리는게 더 적합한방법인가요??ㅠ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1:46 · MS 2011

    여러가지 방법vs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문제를 풀 때 어떤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과정자체에 대한 숙달이 필요해요!

  • 기린s · 459667 · 14/10/16 09:06 · MS 2013

    수학은 그렇다 치고, 국어는 어떻게 하나요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1:46 · MS 2011

    전과목에 관한 글입니다
    이 글은 수학에 관한 글이 아니에요 :)

  • 기린s · 459667 · 14/10/16 11:53 · MS 2013

    아 ㅋㅋㅋㅋㅋ 그건 아는데요

    수학은 실전모의같은걸로 실전연습이 충분히 가능한데

    적절한 난이도 + 퀄리티의 국어 모의고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그런 건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 여쭤본 거에요 :)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2:03 · MS 2011

    아 ㅎㅎ 이해했어요!
    국어는 실모를 푸는것보다는 저는 기출문제를 위주로 복습하면서 어쩔수 없이 이비에스를 봐야되니 이를 통해서 연습했어요!

  • 기린s · 459667 · 14/10/16 12:09 · MS 2013

    쩝... 그냥 하던데로 하면 되겠네요 ㅠㅜ

    그래도 감사합니다 ㅎ

  • Hwan(정도환) · 376046 · 14/10/16 17:50 · MS 2011

    ^^;

  • SNU:ee · 516425 · 14/10/24 20:57 · MS 2014

    실전모의고사를 수능시험과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시간제한을 두고 풀고싶은데 고3이라 학교수업때문에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 답답해요...수업50분이 끝나면 이동도해야하고 쉬는시간엔 시끄러워지고, 몇몇 선생님들은 본인과목 공부만 하라고 하셔서 제가 하던걸 중간에 접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 뜻대로 안되니까 짜증도나고 불안해지네요. 아무래도 모의고사는 실전처럼 시간제한두고 쭉 푸는게 좋지않나요? 또 그 과목을 치는시간에 푸는게 좋지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

    제가 원하는 수능과 비슷한 방식대로 실전연습을 할 수 있는 날은 일요일밖에없는데...앞으로 3번이면 너무 적은 횟수겠죠....ㅠㅠㅠㅠㅜ

  • Hwan(정도환) · 376046 · 14/10/24 21:08 · MS 2011

    사실 시험시간과 공부시간을 맞추는 것은 제가봤을때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