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32호]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에 수학은 무엇을 할까요?
안녕하세요. Team PPL의 수학팀 오성원입니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 모의고사가 40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르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첫 번째 모의고사를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6월, 9월 모의고사가 중요한 시험인가요?
네 물론입니다.
본 수능을 치루기 전에 수능문제를 출제하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물론,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출제 방향과 그 해 수능의 출제 방향이 연관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n수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고, 성적을 산출하면서 현재까지 자신의 공부가 잘 이루어 졌는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난 어느정도 위치인지, 시험의 전체적인 시간 운용을 어떻게 할지 등
이후의 공부의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로 봐야하는 시험입니다.
(2) 그럼 이제 무엇을 할까요?
우선,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부 상황을 두가지 경우로 가정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1) ‘나는 개념을 아직 다 끝내지 못했다’
개념을 다 끝내지 못한 학생은 어설프게 n제를 푼다거나 6평 대비 모의고사를 사서 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단 다른 것을 하기 보다는 주어진 개념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시험을 본 후 내가 어디가 부족하고, 어디를 잘하는 지를 파악해서 앞으로의 공부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일단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남들은 n제 풀고, 모의고사로 연습하고 있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주어진 개념공부에 최선을 다한 후 시험을 보고 이 시험이 가지는 가치를 잘 느낄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개념을 배운 후 적용하고 싶을 때는 기출문제를 풀어 보세요.
case2) ‘나는 개념을 모두 끝냈다’
개념공부를 한 번 끝내신 학생은 기출문제집으로 평가원의 출제 틀을 연습해보세요.
기출문제를 풀면서 내가 배운 개념을 적용해보고, 어떻게 평가원이 개념을 녹여내는지를 분석하면서 공부하다보면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개념은 틈틈이 복습을 하면서 가야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수능특강도 함께 풀면서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보세요.
수능특강은 EBS에서 출판했지만 평가원에서 검수를 한 교재입니다. 평가원의 시험을
대비 하는 데 기출문제 다음으로 중요한 교재입니다.
또, 어느 정도 기출문제나 수능특강으로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는 것까지 연습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시중에 있는 6월 대비 모의고사나 2021년 6월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연습을 해보세요.
여기서, 실전 연습은 전체적인 시험 시간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연습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의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나만의 ‘행동강령’을 만들어 내는 과정입니다.
실제 시험이 아닌 모의고사에서 나온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어떤 목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히 합시다.
(3) 추가적으로 하면 좋을 게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 중 틀렸거나 몰라서 해설의 도움을 받았던 문제를 정리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오답노트를 쓰신 분들은 오답노트의 문제들을 다시 확인 해보라는 뜻입니다.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다 보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실수를 하는지, 어느 단원을 잘 못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문제점들을 파악했다면 그 문제점들로 하나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던 문제점들을 가시화하여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놓고
어떤 문제집을 풀었거나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체크리스트’의 주의 점들을 잘 생각하며 풀었는지 확인하면서 실수를 줄여나가 보세요.
처음 보는 평가원 모의고사인 만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될 텐데 조언대로 또는, 본인 나름대
로 열심히 준비하셔서 수능을 위한 첫 발판이 되는 가치있는 시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수학연구소
제작 일자 |2022.04.30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시 대학 라인 0
대학 라인 한 번만 봐주실 수 있나요ㅜㅜ 영어를 너무 망쳤는데 클까요…
-
성대 인문과학계열입니다..
-
애기들만 있네
-
서리 4
약 1시간 전
-
내일나왔으먼….
-
...의료이용률 OECD 평균 가즈아~
-
자퇴안할건데 별론가
-
나를 은근 비웃고 무시하는 사람<— 어케 대처하나요? 5
앞에서 똑같이 할 말 다하고 싸울지 걍 손절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
요즘 목표가 생겨서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서울대 공대이고...
-
ㅈㄱㄴ 미적할때 좀 써보고싶은데 어캐쓰는지 모르겠..ㅠ 속함수를 90도 회전시키고하는거같은데..
-
소아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외과 전문의가 응급소아환자 수술했다고 10억원 배상...
-
수학 조교 면접 0
면접 때 주로 뭐 물어보나요??? 그냥 다른 알바 면접이랑 비슷한가
-
ㄷㄷ이
-
스타벅스도 편의점도 있네 이동네사람들은 다 경운기타고다니는줄알았는데
-
이영수쌤한테 꽂혀서 차타고 왕복 1시간 지하철 2시간을 하려고 하는 걸까.....
-
누가 나좀 기절시켜줬으면
-
강사 추천좀 해주세요
-
ㅈㅈ 어디감 7
?
-
10시까지만 일본어 공부 좀 하다가 오트밀이랑 닭가슴살 쳐먹어야징
-
밥먹고바로눕기 7
-
확통특 7
확통특: 쉽게 나오면 왜이렇게 쉽게나왔지하고 3번풀어서 시간 많이걸림 어렵게 나오면...
-
컷은 모르겠고... 그냥 지1이 1 뜨고 생2가 2 떴으면 좋겠네요 ㅠㅠ
-
인스타에서 프리랜서들이 장소 구분 / 시간 구분 없이 원할때 쉬고 원할때 일한다...
-
기출들은 다 빡셌는데 왜이렇게 쉬운것이냐 잘쓴거 같긴 한데 너무 쫄리는데
-
전문대 지방대 어디쯤 갈 수 있는지 알려줘
-
어케 놀지 5
뭘 해야 잘 놀 수 있을까
-
시대인재 현강 0
시대 현강 국수지구 기출도 다루나요?
-
심사숙고하는 성격이면 인생 사는 데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
육군에서 26수능을 볼 생각입니다. 지금 일병2호봉이고 병장 달때쯤 수능을...
-
이이잉 ㅜㅜ
-
병역 문제가 최악이구만 25
큰 목표를 세우고 싶은데 여기 발목이 잡혀서 끝없이 계획이 지연되는구나
-
아니었구나
-
상평시절 17이전말고 18부터 공부하는 게 맞죠?
-
난이도: 하~중 타임어택: 중 미적: 기본적인 개념에 충실 딱히 어려운건 없었음...
-
1컷 얼마임? 고인물들 고려해서
-
N수생이고, 올해 지방 의대는 가능한 성적을 맞았지만, 한 두개만 더 맞았으면 하는...
-
국어와 관련하여 질문을 받아보면 많은 학생들이 글을 ‘이해‘하는것이 무엇인지...
-
아침 6시에 깨는 이 갓생 뭐임?
-
평소에 공부할때 틀리면 100프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함 애초에 그런걸...
-
공기업vs약사 6
공기업 초봉 4000~5000만원 평균연봉 8000~1억원대 약사 서울권 약...
-
Yg는 진짜 아웃풋이 ㅋㅋㅋㅋㅋ 걸그룹은 블핑 보이그룹은 빅뱅 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ㄱㅊ은 편임? 일단 유리한 정황인거지?
-
에스컬레이터 있는 학교는 첨보네 ㄷㄷㄷ 310건물이 유독 좋은건가요..
-
오쿠리시마스
-
to 친애하는 오르비언님 - 이정도론 메디컬 힘든가요..? 8
아무래도 영어 3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겠죠..? 혹시나 대략적인 라인 알고계신다면...
-
문과 설대식 409.x 학부대학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0
내신 bb ~ cc 기준 아 둘 중 뭐냐에 따라 여부가 달라지나
-
도착 3
휴 안 늦음
-
내년에 동사 한번 응시해 보려 하는데, 작년 n제도 사서 풀어봐야 할까요??
-
1타 관계없이 자신한테 잘 맞는 강사 들으면 되는거 알구있는데그래도 추천...
-
충주로 가요 10
건글의 면접을 보러 가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