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봐도 내가 4등급 실력이라는걸 인정하지 못하겠을땐 어떡해야함
6모때 확통 3점 실수안했으면 76으로 2컷 걸치길래(15번 찍맞이긴 한데 정답률은 50퍼여서...) 좀만 하면 되겠지라 생각했고 7모때 16번 마킹실수(주관식 자릿수 잘못 마킹..)때문에 백분위 90 나올거 88되긴했지만 이제 진짜 거의 다왔다 하고있었는데 9모때 69점 나오고 4뜸... 9모가 물이어서 크게 의미부여를 안하려해도 서바도 어려운 회차면 60초반으로 훅가버리고 조금 평이한 회차에 운까지 조금 따라야 겨우 노찍맞으로 70넘는거 보면 걍 진짜 9모가 실력인가 싶어서 존나 슬픔....
고1땐 비록 수상이긴해도 92점까지 받았었는데 이렇게까지 떨어질 일인가 싶기도 하고....
더 짜증나는건 수학 4등급 정도 친구들은 내가 수학 잘하는줄 알고 문제 물어보는데 걔네가 물어보는건 진짜 개 기깔나게 설명해줌
또 친한애중에 9모 96점인 친구 있는데 걔랑은 같이 수학 문제 하나 붙들고 낑낑대보거나 서로 n제 푸는거 도와줄때도 많음
원래 4등급들도 10번 초반대랑 20번들은 다 맞췄던거야..??
객관적인 자료만 보면 그냥 4등급인데도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음.... 내 진짜 실력은 뭘까......
국어는 2등급만 받다가 6월에 처음 4등급 나오고 사설도 4로 도배됐었는데도 내실력에 확신이 있어서 밀고 나갔더니 지금은 9모 97에 사설도 곧잘 1나옴
근데 수학은 원래 3따리였어서 저런 확신도 없고.... 그렇다고 실력을 인정하기도 싫고... 걍 미치겠음
진짜 수능때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2컷만 받고싶었는데 어렵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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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컷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걍 자가최면걸고 할수있는걸 하셈 저는 그게 정답인듯
저도 수학 개못하는데 9모 좀 유리하게 나와서 컷 걸친걸로 자가최면거는중... 안그러면 무너져서 자포자기할거같아서
고1 모고는 ㅋㅋ.. 만년 2따리인 나도 96 쓸어먹고 했는데
시험지의 스타일, 변별력 문항의 주제에 따라서 점수가
진동하시는듯?
시험에 대한 운영 같은거 들어보고 연습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용
참고로 6모 확통 76 3등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