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A+ 수용액에 B를 B(3+)로 산화시켰더니 전체 이온수가 10N감소하였다. 반응한 A, B의 양은?
한번 미지수를 두고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풀이1)
반응한 A와 B의 개수를 각각 a. b라고 한다면 이동한 전자의 개수가 같으므로 a=3b일 것이다.
그리고 감소한 이온수가 10N이므로 a-b=2b=10N 이고 b=5N a=15N이 된다.
따라서 반응한 A와 B는 각각 15N, 5N이다.
이번에는 단위시행 이라는 단어를 통해 좀더 직관적으로 와닿게 풀어보도록 하자.
풀이2)
단위시행 1회당 반응한 A와 B의 개수는 3, 1이고 이때 전체이온수 변화량은 2이다.
전체이온 감소량이 10N이므로 단위시행은 5번 시행해야 하며 이때 반응한 A, B의 개수는 15N, 5N이다.
위에서 구한 5번, 즉 어떠한 시행 횟수를 근 이라고 한다.
물론 간단한 문제기 때문에 둘다 풀이는 간단하지만 풀이2가 조금더 직관적으로 와닿는게 느껴질것이다.
그렇다면 "전체이온수 변화량은 2이다." 에서 왜 감소량이 아닌 변화량 이라는 단어를 썼을까?
A, B의 산화수가 각각 3,1 이든 1,3이든 증가 감소 여부만 바뀔뿐 그 절대값은 같기 때문이다.
수용액에 산화수가 더 큰 금속이 들어오면 전체이온수는 감소하고 더 작은 금속이 들어오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전체 이온수의 변화량은 산화수의 차로 같다.
그렇기 때문에 산화수가 같은 금속끼리 반응하면 산화수의 차가 0이므로
전체 이온수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것이다.
정리: 단위시행 1회당 전체 이온수의 변화량은 산화수의 차다.
증가 감소 여부는 들어오는 금속의 산화수로 판단하자.
위 내용을 하나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다음 예시 문제를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문제2) C+ 13N을 A,B와 반응시켰더니 생성된 양이온수가 5N이고
산화된 A,B의 산화수는 각각 2,3이다. 반응한 A,B의 양은?
수식을 통해서 한번 풀어보도록하자.
풀이1)
반응한 A와 B의 양을 각각 a, b라고 하면 첫번째 조건으로 인해 a+b=5
그리고 나머지 조건을 통해 2a+3b=13 이므로
두 식을 연립하면 a=2, b=3이므로 반응한 A, B의 양은 2N, 3N이다.
이번에는 위에서 언급한 단위시행을 적용한 조금 다른 풀이를 보도록 하자.
다시 말하지만 "사용 여부는 독자의 판단에" 있다.
풀이2)
A가 얼만큼 반응했을까? 모른다. 일단 A든 B든 둘중 하나가 최대한 많이 반응했다고 생각하자!
여기서 가정 이란 중화반응 풀때 농도를 가정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여기서 하는 가정은 어차피 틀린가정인걸 알면서도 가정하는거다.
그러니까 반응한 A가 5개 반응했다 가정해보자.
i)a=5, b=0
이때 반응에 참여한 전자의 개수는 10개다.
13이 나와야 하는데 10개가 나온 이유는 a를 너무 크게 잡아서 일것이다.
그렇다면 a를 1씩 줄이고 b를 1씩 늘려보자!
ii)a=4, b=1
이때 반응에 참여한 전자의 개수는 11개다.
iii)a=3 b=2
이때 반응에 참여한 전자의 개수는 12개다.
iiii)a=2 b=3
이때 반응에 참여한 전자의 개수는 13개다.
물론! 이렇게 하나하나 다 대입해서 답을 구하는건 멍청한 짓이다!
자. 그렇다면 위 풀이 과정을 화학1 개념에 입각하여 한번 보도록 하자.
i)~iiii) 과정을 보면 전체 이온수가 1씩 증가하면서 오차가 줄어들었음을 알수 있다.
그렇다면 왜 1씩 증가했는가?
바로 각 계수가 2, 3이고 이 값으로 인해 전체 이온수가 a에 의해 2씩 감소하며
b에 의하여 3씩 증가하기 떄문에 전체 이온수가 1씩 증가하는것이다.
그렇다면 이 2와 3이라는 값은 어디서 나온것인가?
그렇다. 각각 A, B의 산화수다. 그렇다면 왜 전체 이온수가 1씩 증가했는가?
|2-3|=1 즉 A와 B의 산화수 차가 1이기 때문이다.
만약 A가 아닌 B가 5개 반응했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
i)a=0 b=5 일때 이동한 전자의 개수는 15
오차는 2
ii)a=1 b=4 일때 이동한 전자의 개수는 14
iii)a=2 b=3 일때 이동한 전자의 개수는 13
A를 최대로 잡건 B를 최대로 잡건 오차만 다를뿐
A와 B를 1씩 증가감소 시켜줌에 따른 전체이온수의 변화량은 산화수의 차로 일정하다.
그렇다면 몇가지 중요한 부분만 끄집어 내 보자.
문제2) C+ 13N을 A,B와 반응시켰더니 생성된 양이온수가 5N이고
산화된 A,B의 산화수는 각각 2,3이다. 반응한 A,B의 양은?
첫번째 : 총 몇개 반응했는가? 전자가 몇개 이동했는가?
→ 총 5개 반응하였고 13개 이동하였다.
두번째 : 오차가 몇인가?
→ 반응한 A, B의 개수가 (5,0) 일때 오차는 3이다.
세번째 : 단위 시행을 몇번해야 하는가? = 근이 몇인가?
→ 오차가 3인데 산화수차가 1이므로 3번 시행해야 한다.
네번째 : A와 B가 몇개 반응했는가?
→(5,0)일때 근이 3이므로 (2,3)이다.
위 과정에서 중요 내용을 뽑아내면 아래와 같다.
오차가 0이라는 것은 반응개수와 이동전자수를 만족시키는 값임을 의미한다.
단위 시행당 보정되는 오차의 값은 산화수의 차와 같다.
3.단위시행에 따른 표 형식 예시문제 풀이
2016학년도 6월 모의고사 20번
일단 (가) 에서 (나)로 넘어감에 따라 C+ 수용엑 VmL가 반응할때 이동한 전자의 개수는 15개임을 알수 있다.
(다)에 집중하도록 하자.
총 몇개 반응했는가? → 24-11=13개 반응했다.
최대값으로 가정해라 → (0,13)
오차가 몇인가? → 2
근이 몇인가? → 1
반응한 개수는 몇인가? → (1,12)
즉 (다) 에서는 B와 C가 1, 12개 생성되었음을 알수 있다.
이번에는 (가)에 집중해보도록 하자.
총 몇개 반응했는가? → 6개 반응했다.
최대값으로 가정해라 → (6,0)
오차가 몇인가? → 3
근이 몇인가? → 3
반응한 개수는 몇인가? → (3,3)
따라서 반응전 A, B의 개수는 각각 3개, 9개이므로 답은 5번이 된다.
가정할때 주의점이 있다면 근을 구하기 위해 오차를 나눠주는 값. 즉 산화수의 차는 변하지 않으므로
오차가 최대한 작은값이 나오도록 가정하도록 하자.
(b,c)를 (0,13)으로 가정한 이유도 이와 같다. (13,0)으로 가정하면 오차가 24가 나오기 때문.
넘나 커져버린것...
예시문항을 한번 더 풀어보도록 하자.
2016학년도 수능
일단 실험 I와 II를 보아 C2+ 수용엑 0.5L는 B+를 6개 생성시키므로
1L가 반응할때 이동하는 전자의 개수는 12개임을 알수있다.
따라서 실험 I에서 이동한 전자의 개수는 12일것이다.
그런데 6평 문제와는 달리 A의 산화수가 m이라는 미지수로 주어져 있다.
따라서 오차를 일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6,0)이 아닌 (0,6)으로 가정하도록 하자.
이때 오차는 6이 나온다.
이번엔 m을 1,2,3으로 가정해보자.
i)m=1
위에서 배운 내용을 보면 "전체이온수의 변화량은 산화수의 차" 라고 했다.
즉, m=1이면 산화수의 차가 0이므로 오차 보정이 불가능하다.
ii)m=2
이때 근은 6이 되므로 반응한 개수는 (6,0)이 된다.
하지만 양이온의 종류가 A,B이므로 모순이 생긴다.
iii)m=3
이때 근은 3이므로 실험 1에서 생성된 A,B,C의 개수는 (3,3,0)이다.
실험 2에서 생성된 A,B,C의 개수는 (0,6,0)이다.
실험3에서 생성된 B,C의 개수를 b,c라고 하면 네번째 조건에 의해 9+b=5c이고
이동한 전자의 개수에 의해 b+2c=12 이고 이를 연립하면 b=6, c=3이된다.
따라서 x=21, m=3 이므로 답은 2번이 된다.
+ (a,b)를 가정할때 (6,0)으로 가정해도 풀리는가?
풀린다. 하지만 (6,0)으로 가정해버릴경우 오차가 m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근을 구할때 산화수 차도 변하는데 오차까지 변하면 혼란스러울것이다.
그래서 오차에 미지수m이 안섞이도록 (0,6)으로 가정한것이다.
개수를 가정할때는 오차가 최대한 작도록
산화수를 가정할때는 미지수가 덜 얽히도록 가정하자.
다시 말하지만 "사용 여부는 독자의 판단에" 있다.
난 요게 편하당. 넘나 좋은것
정성글은 좋아요야!
어디서 많이 본듯한 닉네임이시네요 ㅋㅋㅋㅋ
와 이제와서 다시 읽어보는데 님 좀 짱이신듯
감사합니다 :)
ㅇㄹㅇ
여기에 왜 알림용을....
팬이에요♡
님 혹시... 지2러???
포 아둔
제라툴 ㅠㅠㅠ
ㅇㄹㅇ
여기에 왜 알림용을...
ㅋㅋ 3월달부터 공부시작하걸랑요 ㅋㅋ
ㅇㄹㅇ
두번째 꺽인점 6-3x+y-x=Y 이게 어떻게 나온 건가요?? 그냥 뒷부분y넣었으니 y이다는 이해가 되는데 앞부분은 어떻게 나온건 가요?
6-3x 지점에서 기울기 1로 x값이 (y-x)만큼 증가했으므로
6-3x+1(y-x)=y가 나온거에요.
구간 2의 기울기를 m이라 하면 6-3x+m(y-x)=y 꼴인거지요
마지막문제 궁금한게 있어요
구간1에서 기울기 구할때 3B+가 환원되고 1C가 산화해서
1C 반응할때마다 전체 양이온수가 2개 줄어서 ㅣ기울기ㅣ = 2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