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배경지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화지 한번씩 건드려본 이과생인데요. (물1 화2-> 물1 지2)
저는 확실히 물화지 지문 나오면 다른 지문들에 비해서 읽기가 훨씬 편하긴 하더라구요.
반면, 생물지문은 나올 때마다 저가 굉장히 헤매는데 비해서 다른 생물하는 애들은 쉽게 풀더라구
요...
이게 이과 지문들만 좀 이런경향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문과 지문들도 비슷한가요?
예를 들면, 저가 법과 정치쪽 지문에 굉장히 약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기초적인 공부를 한다면
이 쪽 지문을 푸는데 과연 도움이 될거라고 보시나요?
만약 된다면, 어느 정도로 공부하는게 그나마 효율성을 챙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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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지식 공부할 시간에 비문학 푸는 법 자체를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배경지식은 공부한다고 쌓아지는게 아니죠. 지금껏 들어온것 읽어온것들이 쌓여온것입니다.
나름 비문학 푸는법은 저만의 방법으로 확실히 체화를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GRIT이나 강대샘들이 주는 어려운 지문들을 풀때면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힘들다고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확실한 100점을 위해서 배경지식을 조금 공부해보고 싶은것인데 많이 비추천 하시나요?
문과고 님의 반대 경우처럼 인문 지문에 수월함을 느끼지만
이과 배경지식이 딱 떨어져서 정말 도움이 되는데 반해(작년 돌림힘이나 13이상기체방정식 같은?) (아 이건 이과 친구들에게 직접 들은거라 그러련 하심 됩니다 ㅋㅋ)
문과의 경우는 크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는거같습니다!
제가 윤사 선택자인데 작년 도덕적 운 지문도 그랬고, 과거 칸트 관련 지문도 오히려 배경지식이 방해가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문과 지문에서 철학 쪽은 정말 공부라는걸 비추하고,
법정은 딱 떨어지고 내용이 바뀌어 출제되지 않는 걸 생각해보면(기판력이 정의가 바뀌진 않겠죠ㅋㅋ)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책을 사서 읽기보단 네이버 캐스트나 간단한 칼럼 보심이.. 적당할 거 같아요 딱 그 정도?
적어도 원고 피고 항소 상고 이런 단어에 익숙해지고 적응력을 키우면 충분하다 봅니다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법과정치 기본적인 단어들만 공부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사실 그걸 의미있게 도움 될 정도로 공부하려면 끝도 없어져요.
그냥 평가원, 교육청, EBS 비문학 지문 정도에 있는 내용 정도 이해하는게 그나마 나을듯
법과 정치 / 경제 쪽 기본 개념어 들만 공부 해보려구요~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이번 방학동안 2~3번보면 어느정도는 도움 될것 같더라구요. 시간도 그닥 많이 안걸리구요!
공부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거 공부할 시간에 다른 거 공부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읽었던 지문중에 생소했던 단어위주로 정리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http://i.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377268&showAll=true
저 때 당시 말고도 예전부터 항상 논란이 있던 주제인데
'배경지식이 있으면 분명히 도움 된다' 라고 항상 결론이 났었습니다
배경지식이 있으면 분명히 도움되는 건 사실이지만 따로 찾아서 공부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저는 문과인데 자주 나오는 과학쪽 배경지식은 정리하면 좋아요. 근데 철학은 비추고 예술은 사조의 흐름정도 파악하는 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