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985 [713695]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16 00:25:01
조회수 6,175

오르비에 레벨제도, 모든 잉여랭킹 삭제를 권고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usitest.orbi.kr/00010125529

오르비에는 크게 Active top rainking과 Top rainking이 있습니다. 


저 랭킹은 소위 말하는 '네임드'들의 전유물이며


특히 Active top ranking은 공부도 못하면서 수능 전까지 오르비에 똥글 싸다가 수능 망하고 나서조차 계속 줄줄 싸질러대는 수험생들의 전유물입니다.


이는 활동량에 대한 지나친 갈망을 키워 자칫하면 오르비 공부 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벨 올리려고 일부러 똥글 더 싸는 경향 다른 분들도 확인하셨을 겁니다. ㅖㅈ예전에 비해 영야가 없는 글들의 비율이 너무 높아요..


게다가 소수와 다수 사이의 분란 혹은 괴리감, 과도한 네임드 찬양과 부적응자 배척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에 모든 레벨, 랭킹들의 삭제를 권고합니다.



오르비 잉여랭킹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띵가띵가 오르비질하는 등골브레이커들이 주를 차지합니다. 수십명의 눈팅러들이 랭커들을 팔로우하고 랭커의 시덥잖은 글에 좋아요를 찍어대는 바람에 진짜배기 읽을거리들이 묻혀버립니다. 그나마 뱃지, 눈알이 있어 글을 선별적으로 읽을 잣대가 남아있는데 그마저 없어져버리면 진짜 답이 없어지죠.. 대부분의 정상인들은 못난 놈들이 으쌰으쌰하는 꼬라지나 보려고 오르비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저같은 경우는 물량공급으로 대표되는 설명문, 고속성장으로 대표되는 논설문 읽는 재미로 오르비 들어옵니다.


오르비는 태생부터 최상위권 사이트였습니다. 오르비가 관대를 베풀어 0.1%에서 1%로, 이젠 모든 사람 대상으로 공개를 해 줘서 들어왔으면 우리 다같이 그냥 예절바른 손님으로 지내다가 때 되면 나갈 것이지 주체시민 노릇을 하려 들면 곤란해요.. 주객전도도 유분수지..


개소리를 공손한 태도로 했다고 해서 반응도 공손하게 해 달라는 건 너무 과한 요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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